어학연수 학교선정 두번째 GV

글쓴이: 
이가35

제가 중간고사 기간에 다가오는 탓에,
참 늦게 올리게 되네요.

음, 저번에는 College 부속이었던 마운로얄을 알아봤는데,
오늘은 사립학교 중 가장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자랑한다는
GV를 알아보죠

GV는 Global Village의 약자이죠.
아마 캐나다에만 여러군데 있는 규모가 정말 큰 영어사립학교 입니다.
캘거리에 있는 GV를 록키 마운틴 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우선 규모가 참 큽니다.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ESL 레벨만 정말 여러입니다.
작은 학교는 4-5개 정도의 레벨이 있지만,
GV의 경우는 최소한 9개 이상의 레벨이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제가 다닌지 정말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네요.

그리고, ESL외에 토익이나 토플반도 따로 운영되구요.
각 반마다 2개이상의 레벨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상급레벨의 경우는 비지니스 레벨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GV는 사립이기 때문에,
규칙같은것이 꽤 엄격합니다.
학원내에서 영어외에 자국어를 할 경우는
첫번째는 경고, 두번째의 경우는 그날 수업과 상관없이
학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워낙 많은 학생들이 있기에,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의 경우는 꽤 정신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학생 분포에 대해서 말해드리죠
이곳은 사립이지만 꽤나 엄격해서
ESL 레벨의 경우는 각 나라의 학생을 엄격하게 나누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특정국가의 학생이 30%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죠.
그래서 한때는 학생들이 몰려서
한국 학생들의 경우는 몇달동안 등록을 할 수 없기도 했습니다.

영어선생의 경우도,
개인적으로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전반과 오후반의 선생이 틀리구요.
월말마다 레벨테스트와 선생의 능력을 학생들이 직접 평가하기에,
대부분의 선생들이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편입니다.

수업시간의 경우는 꽤 빡빡합니다.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점심시간전까지 두개의 수업이 있고,
점심 이후 또 수업이 있어,
오후 3시30분에야 끝나게 되죠.

마운로얄과 비교해서 정말 많은 수업시간입니다.
하지만, 금요일은 오전 수업만 하고 오후에는
반친구와 선생이 함께 Activity를 하기도 합니다.

GV는 크기때문에,
아무래도 Activity가 꽤 활발할 편입니다.
겨울에는 주말에 스키나 컬링 스케이트같은 활동이 있고,
여름에는 캠핑이나 스탬피드 단체 관람같은 것들이 있죠.

학비가 다소 비싸긴해도,
사립학원을 고르라면, GV가 여러학원 중 나을 것 같네요.
월말에 보는 테스트로 레벨업이 좌우되기에,
학생들 나름대로 공부도 하는 편이구요.
수업이 많기에 영어하는 시간도 많게되고,
나름대로 딴짓할 시간이 줄어들게되죠.

아 그리고 교통편도 좋은편입니다.
특히 겨울에 건물을 통해 직접 갈수 있어서 정말 좋죠.
다만 학생수에 비해 학생이 많아,
정말 복잡하다는 것,
컴퓨터를 쓰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긴해도,
처음 선택하기에 좋은 학원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아무리 좋은 학원이라도
자기가 속한 반분위기나 선생의 능력은 또하나의 중요한 잣대라서,
여기서 제가 말하는 것은 그저 General한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마치구요.

다음은 보우밸리 College 부설 영어학교에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그럼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캘거리에서.. 이가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