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이력서 준비
취업 준비에서 이력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크죠. 하지만 한정된 지면에 자신을 최대한 홍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서 머리를 쥐어 짜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 보통 입니다.
제 경험상 이력서는 2장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통념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 경우 그다지 화려한 경력도 아니므로 과감하게 빼면 되지만 무얼 빼고 무얼 넣을지 한참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이때 제가 권해 드리는 방법은 장수에 관계없이 전체 직장,교육,프로젝트 경력을 담고 있는 이력서, 즉 100% Full Version 이력서를 만들어 가지고 계시다가 지원할 회사가 나타나면 구인 광고에 맞게 이 Full Version 이력서를 고쳐 이 회사 구인 광고에 맞는 맞춤 설계(?)된 이력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의 이력서로 10군데,100군데 지원하는 것은 정말 가장 어리석은 일임은 모두들 다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좀 힘들더라도 구인광고를 꼼꼼히 분석하여 내 이력서가 인사담당자에게 최대한 어필할 수 있도록 해야 하죠. 이때 해당 분야의 전문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이곳 직장 경력이 없는 경우 해당 분야의 자원봉사 경력이나 교육훈련 사항을 넣어 보충해야 합니다.
이력서 형식은 인터넷에서 참고하거나 Job Agency들의 Templet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때 해당 분야에서 즐겨 사용되는 형식이 있는지, 이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형식이 있는지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수도 없이 이력서를 뿌려도 실상 인터뷰 기회를 얻는 것은 참 힘듭니다. 이는 비단 캐나다에서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죠. 저도 랜딩 후 저녁에는 SAIT의 Certificate과정을 다니며 이런 일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확률은 낮았지만 결과는 분명 있었습니다. 이렇게 인터뷰 기회를 한 번, 두 번 얻게 되면 취업이 실제 실현 되겠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