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All-in)’ 신자의 축복

날짜: 
2026/05/30
말씀: 
마13:44-46
말씀구절: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설교: 

여러분, 혹시 도박(gambling)하고 있지는 않지요? 아- 외국 땅에서 먹고 살기도 힘든데 도박을 왜 합니까? 그것도 돈 딸 확률이 거의 없는 도박을 하는 것은 진짜 바보 중의 바보입니다. 그러나 종종 욕심에 이끌리거나 혹은 미혹을 당하여 도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인생도 망하고, 가정도 깨지고 맙니다.

그런데 그런 위험한 도박을 제가 한 적이 있습니다. 대학교 때에 친구들끼리 재미를 넘어서 액수가 제법 큰 도박을 했습니다. 그 당시 했던 도박 이름은 ‘포카’였습니다. 그중에 제가 잊을 수 없던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고, 도리어 창피한 이야기지만, 말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이야기부터 해보려고 합니다.

한번 물어봅시다. ‘포카’ 게임 아시는 분, 솔직히 손들어 보세요? (아- 그렇군요?) 그럼 반대로 ‘포카’ 게임 전혀 모르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예- 그렇군요. 아주 착하게 살았군요. 그게 아니고 ‘고스톱’은 선수인데, ‘포카’는 잘 모르시나요? 아무튼 ‘포카’에 대해 많이들 아시고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겠네요)

그날의 ‘포카’ 도박에 참여한 사람들이 열 명 정도였습니다. 대여섯 시간을 쉬지 않고 포카를 했지만 쉽게 결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단 한 번에 모든 것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포커 게임 중에 제 손에 J(잭) 포카드가 들어왔습니다. 같은 카드 4장이 모인 엄청난 패입니다. 포카드가 나올 확률은 0.17%입니다. 그것도 J(잭) 포카드가 나올 확률은 0.0129%입니다. 약 7,735번 중에 한 번꼴로 나타나는 패입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상대방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A(에이스) 풀하우스라는, 웬만해서는 질 수 없는 최고의 카드를 손에 쥐고 있었던 겁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가 이 판에 시선이 몰렸습니다. 이때 보통의 경우는 상대방의 패를 보고 겁이 덜컹- 났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속으로 여유롭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그가 절대 가질 수 없는 ‘마지막 한 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저를 이기려면 A(에이스)가 네 장인 포카드가 되어야 하는데, 그 네 장 중 마지막 한 장인 A(에이스)가 바로 제 손안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상대방은 자신이 최고인 줄 알고 기세등등하게 판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승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1%의 불확실성도 없는 100% 저의 승리입니다. 저는 망설이지 않고 제가 가진 모든 돈을 다 던졌습니다. ‘올인(All-in)!’ 결국 그날의 도박판이 그것으로 모두 끝이 났습니다. 제가 모든 돈을 다 쓸어 담았습니다. (아- 이때 ‘할렐루야!‘를 해야 하나요? 도박하면서 ’할렐루야!‘ 하기에는 좀 그렇지요.)

여러분, 오늘의 설교 제목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올인(All-in) 신자의 축복‘.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인생은 도박이다.” 더구나 이런 말도 있습니다. “신앙은 인생을 걸고 하는 도박이다.” 이 말은 17세기 철학자 파스칼의 논증 중 ’파스칼의 내기‘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즉 신이 존재한다면 믿는 자는 영원한 행복을 얻지만, 신이 존재하지 않아도 잃을 것이 거의 없으므로 믿는 쪽이 훨씬 유리한 ’도박’이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도박은 단지 ’운‘이 아니라, 모든 것을 걸고 하는 ‘모험’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즉 신앙은 단순히 신이 있다는 증명을 넘어서, 신의 존재를 믿고 내 삶의 모든 것을 맡기는 ‘올인의 결단’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결론을 100% 확실히 아는데 어떻게 올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본문에 보면 한 소작농이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당시에는 요즘처럼 내 돈과 보화를 맡아줄 은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쟁터에 가는 부자가 자기의 보화를 남들 모르게 땅에 묻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전쟁터에서 죽으면, 그 땅에 묻은 보화는 임자없는 보화가 되고 맙니다. 그런 보화를 한 소작농이 그 밭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아- 가슴이 쿵쾅쿵쾅 뜁니다. 그는 그 보화를 남이 모르게 일단 흙으로 덮어두고 집에 돌아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급히 구매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쓸모없는 밭을 왜 그렇게 비싸게 구매했냐고, 참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미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알았습니다. 그 밭에 엄청난 보화가 감추어 있다는 사실을. 즉 그가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이고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실지 그는 가장 똑똑한 사람이고,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어서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가 아직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진주’가 가장 비싼 보석이었을 때입니다. 한 진주 장사가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 가치를 모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 진주의 가치를 압니다. 그 진주만 있으면 떼부자가 됩니다.

그래서 그는 집에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그 진주를 구매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어리석다고 했습니다. 단단히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그는 그 진주로 인해 진짜 떼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의 올인 성 투자는 그 물건의 숨은 가치를 아는 그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당연하고 현명한 투자였습니다.

여러분, 승리가 100% 확정된 경기에서 내 전부를 올인하는 것은 희생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올인해야 할 곳에 올인하지 않고 엉뚱한 것에 올인합니다. 그러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허무하게 인생이 끝나고 맙니다. 그러니까 인생을 크게 복되게 살고 싶으면 100% 확실한 것에 올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모릅니다. 어느 번호가 로또 일등 번호인지 모르고, 어느 부동산이 크게 오르는지 모르고, 어느 주식이 대박 날지를 모릅니다, 그러니까 올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즉 대박을 얻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느 것에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올인할 가치가 있는지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평범한 소작농은 밭을 갈다가 쟁기 끝에 걸린 감추인 보물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남들에게는 그저 흙먼지 날리는 쓸모없는 땅일 뿐이지만,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에게는 인생 역전의 기회입니다. 그는 그 보물을 발견한 즉시 주저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즉시 자기의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여러분,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과연 올인할 수 있는 인생 역전의 보물을 발견했습니까? 아직도 발견하지 못했습니까? 성경에 보면 자신의 인생을 올인하여 대박 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라합’이리고 하는 한 젊은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는 이방인 여리고 성의 여인입니다.

더구나 그녀의 직업은 남들이 천하게 여기는 기생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창녀입니다. 하루는 그녀의 집에 웬 두 남자가 허겁지겁 도망쳐 들어왔습니다. 알고 보니 자기 나라를 정탐하러 온 이스라엘 정탐꾼이었습니다. 만약 그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몰랐다면 그녀는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당국에 곧바로 당국에 신고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이방 여인이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상천하지의 참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목숨을 걸고 두 정탐꾼을 숨겨 주고, 그들의 탈출을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즉 그녀는 하나님의 약속에 올인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약속대로 여리고 성이 무너지고 멸망할 때,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모두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에 올인한 그녀를 위해 하나님은 기생 라합에게 신랑감을 붙여주셨습니다.

그 신랑감이 누구지요? 바로 자기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두 정탐꾼 중의 한 사람인 ‘살몬’이라는 총각입니다. 라합은 바로 이 사람과 결혼해 ‘보아스’라는 아들을 낳았으니, 이가 바로 예수님의 조상입니다. 만약 라합이 그 정탐꾼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래서 그들을 돕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녀는 이스라엘의 좋은 신랑감인 ‘살몬’과 결혼도 못 하고, 계속 기생으로 살던지,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자신도 가족도 모두 죽고 말았을 겁니다. 물론 정탐꾼을 피신시키는 것은 자기 목숨을 건 도박입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그 일은 자신의 생명을 건 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올인이 있었기에 그녀는 이방의 비천한 여인이지만 예수님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와 총각 여러분, 좋은 배우자와 결혼하고 싶습니까? 라합처럼 하나님에게 올인해 보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붙여주는 짝도 만나시고, 천국까지 함께 가는 인생의 동반자도 얻으시고, 하늘나라에서도 큰 상급도 받으시는 대박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대박이 나기 위해서는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파는’ 올인이 있어야 합니다. 나누어진 마음, 우유부단한 마음, 미지근한 마음으로는 올인의 찬스를 놓치고 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계명을 주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12:30) 즉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올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예수님은 천국을 위해 올인하는 자에게 이런 축복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10:29-30)

여러분, 100배를 받으면 ‘대박’ 난 것 아닙니까? 이럴 때 사람들은 종종 후회하며 이런 말을 합니다. “이렇게 대박 날 줄 알았으면 예수님께 올인했을 텐데.” 여러분,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올인할 때 올인하여 대박 난 사람과, 올인할 때 올인하지 못하여 크게 후회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에 보면 대박 난 사람이 또 있습니다. ‘노아’라는 사람입니다. 노아는 맑은 하늘 아래서, 더구나 산 위에다 배를 지었습니다. 얼마 동안 배를 지었을까요? 장장 1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배를 지었습니다. 그 배를 짓느라고 모든 소유를 다 팔아야 했습니다. 그 배를 짓는 동안 사람들에게 ‘미친 영감’이라는 조롱 소리를 들어야 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세 아들과 세 며느리의 인생도 통째로 집어넣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올인할 수 있었던 것은 100%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결국 그 일이 터졌습니다. 하늘에서 창이 열리어 어마어마한 물이 쏟아졌습니다. 땅에서도 물의 근원이 터졌습니다.

그렇게 40일간 쉬지 않고 비가 내렸습니다. 세상의 높은 산들이 다 잠겼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올인한 노아의 8식구만 빼고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올인해야 할 때 올인하지 않으면 후회합니다. 심판을 당하여 죽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아의 시대처럼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신앙은 올인의 신앙입니다. 그래야 우리도 노아처럼 말세의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올인하지 않는 신앙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말세의 신자들은 성경에 예언된 것처럼 올인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적당히만 믿으려고 합니다. 양다리 걸치는 신자가 되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주님은 말씀합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3:15-16, 19)

결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은 적당히 취미 생활로 가는 곳이 아닙니다. 천국은 나의 모든 것을 올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실제적인 나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되 올인하며 믿으면 100% 확실히 천국을 소유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100배의 대박이 납니다.

오늘 본문의 농부와 진주 장사는 그 보물을 사기 위해 ‘기뻐하며’ 돌아갔습니다. 억지로 자기의 소유를 판 것이 아닙니다. 그는 더 좋은 것을 보았고,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 현재 자신의 소유를 자발적으로 모두 내던진 것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무엇을 쥐고 계십니까? 썩어질 세상의 밧줄입니까, 아니면 영원한 천국의 보화입니까?

사실 주님께 “올인이 안 된다.”는 것은 곧 믿음이 없다는 뜻이요. 그런 분은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만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라합처럼, 노아처럼, 그리고 밭의 보화를 발견한 이름 모를 농부처럼, 값진 진주를 만난 진주 장사처럼 여러분의 인생을 주님께 올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잊지 마십시오. 저와 여러분만 올인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놓으셨습니다. 즉 하나님도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올인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자신의 전부를 올인하여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전부를 올인하여 그분을 소유할 차례입니다. 아무쪼록 올인한 저와 여러분에게 그 큰 기쁨과 행복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보화되시는 예수님을 발견하고 예수님께 우리의 인생을 올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날에 대박이 나는 것을 100% 확신하며 큰 즐거움 속에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 그 올인의 결과를 하나둘 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