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는 도시 캘거리

글쓴이: 
김목사

캘거리는 요즘 한창 뜨는 도시다.
벤쿠버와 토론토가 이전에 떳다면 요즘은
누가 뭐래도 캘거리의 전성기인 것을 알 수 있다.
중동 국가들이 오일로 인하여 뜨는 나라가 된 것처럼
캘거리는 오일로 인하여 뜨고 있다.
세계의 여러 오일 회사들이 캘거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얼마 전 한국도 샌드오일 광구 하나를 계약하여
잠시 후 본격적인 채굴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도시가 급속도로 확장되고 점차 대도시화가 됨에
따른 주택란, 도로란, 학교란, 인적 자원 부족 등이
겹치고 있다. 특히 요즘은 한국의 교통체증을 연상할 수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혹 어떤 분들은 "이전에 캘거리가
좋았는데..." 하고 옛날을 그리워하면서 캘거리를 떠나려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벤쿠버나 토론토에서도
이곳 캘거리로 이주하고 있다. 그 만큼 기회의 땅이란 뜻이다.

극도로 빨리 변화하는 캘거리의 상황에 맞추어 우리도
이에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다. 이제는 물가가 오르고
특히 주택이 올라 이에 따른 부담이 만만치 않다. 그 만큼
돈을 많이 벌지 않으면 진짜 이곳에서 살기가 힘들어진다.
이런 변화를... 나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더구나 소수민족 이민자로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속에서.... 우리 크리스천은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 변화하는 캘거리에서
잘 적응하며 행복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