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불합리?

글쓴이: 
김원효

한국 같으면 쇼핑은 여성의 분야다.나 역시 그랬다. 그러나 여기 캐나다에서는마트가 멀고... 차가 필요하고...결국 남편도 아내따라쇼핑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서상당히 힘이 들더니 이제는 제법 익숙하다.그런데 오늘 쇼핑을 하다가불합리한(?) 것을 경험했다.분명히 수박 한 개에 3불 97센트였다.싸다 싶어 6개를 샀다. 교회 식구들 줘야지...그런데 계산대에서 보니 5불 97센트로 나온다. 계산원에게 물어보았다. 그녀의 대답... 한 개는 3불 97센트... 두 개 이상사면 개당 5불 97센트란다. 이상하다. 많이 사면 더 싸게 해줘야 하는데도리어 꺼꾸로다. 왜 그럴까? 수박의 물량이 부족할 때한 사람이 매점매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다.그런데 수박에까지 이럴줄이야....보통 생수 같은 것에만그럴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