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싼 세차장 어디 없나요..?

글쓴이: 
윤여균

어디보니까 이걸묻는 질문이 있던데...
갑자기 저도 궁금해져서 체험기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겨울이라 차가 엄청 지저분해서 맘도 편칠 않습니다.
어디 세차 싸게 할수 있는곳 없나요??
한국에서 기름넣으면 주는 무료쿠폰으로만 하다가 여기서 거금들이며 할라니 영...
추천 부탁드릴께요...더불어 세차옵션까지 상세히 부탁드려요..

댓글

oldsiteposter's picture
글쓴이: oldsiteposter / 작성시간:

네, 제 경우 주로 ESSO 주유소의 Touchless 세차(모든 Esso주유소가 Touchless는 아닙니다)를 많이 이용합니다. 25L 이상 주유시 $2할인 혜택을 주는데, 제가 자주 이용하는 세차상품은 3가지 중 중간 등급으로 $8.49입니다.

그 외 Coop 주유소들 중에서도 Touchless 세차장을 운영하는 곳들이 있는데 Esso 주유소의 Touchless 보다 조금 더 쌉니다.

일반적으로 Touchless Car Wash가 Soft Cloth Car Wash보다 1-2불 정도 비쌉니다. 제 경험으로는 Touchless가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것 같더군요.

저도 어제 모처럼 세차를 했는데 Touchless 세차를 해도 워낙 오랫만에 하다보니 찌든 때가 많아서인지 완벽히 씻겨지지 않더군요.

특히 영하의 기온에 세차를 하는 경우 세차 마지막 단계에서 물기를 다 제거하지 못하면 다 얼어 문이 잘 안열리는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경우 세차후 즉시 물기를 마른 수건 등으로 닦아내면 좋겠네요. 시눅이 불때가 기회입니다. 아무래도 영상의 기온일때 세차를 하는게 여러 모로 편하죠.

자기 손으로 직접 세차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Coin Wash가 있습니다. 이민 초기에 3-4번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짧은 시간 안에 꼼꼼하게 세차하려면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처음 몇 번은 기계 작동법 등을 몰라 오히려 자동세차 보다 돈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단점은 자동세차의 경우처럼 강력한 바람으로 건조하는 기능이 없어 세차후 얼마간 그냥 돌아다니면 먼지가 차체에 달라 붙게 되죠.

일부 캐네디언들은 아예 고압 세척 기구를 구입해서 집에서 손수 세차를 하기도 합니다만 겨울에는 불가능하므로 어차피 유료 세차장을 이용해야 하겠죠.

>> 윤여균 님이 쓰신 내용 <<
:
: 어디보니까 이걸묻는 질문이 있던데...
: 갑자기 저도 궁금해져서 체험기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 겨울이라 차가 엄청 지저분해서 맘도 편칠 않습니다.
: 어디 세차 싸게 할수 있는곳 없나요??
: 한국에서 기름넣으면 주는 무료쿠폰으로만 하다가 여기서 거금들이며 할라니 영...
: 추천 부탁드릴께요...더불어 세차옵션까지 상세히 부탁드려요..

글쓴이: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