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에서(3)

글쓴이: 
박선타

존경하는 전도사님께..
이곳 천안은 올 겨울이 꽤 추울것을 예고하며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캘거리의 날씨는 어떤지 궁금하군요. 전도사님의 건강과 사역위에 주님의 붙드심과 기름부으심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전도사님의 친절한 두번의 답변이 우리집사님께 상당한 도움이 되어서 거의 캘거리로 마음을 정하신것 같습니다. 두아이들이 몸이 안좋아서 필리핀에서 어제 입국했습니다. 많이 아프다고 하더니 사실은 엄마의 품이 그리워 부린 꾀병이라고 하는군요. 이번주에 제가 만나보고 좀더 자세한 대화를 나눌예정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캐나다에 학생들이 들어가 공부하려면 현지인이나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호자로 확인이 되야만 입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리고 그 보호자 역활을 해주는데 1년에 10.000불 정도를 받는다고 하는데 그것이 맞는지요?
만약에 맞다면 한학생에 한명인지, 아니면 남매라도 따로따로 보호자를 두어야 하는지요?
그리고 순복음교회에서 이런것을 도와주실수는 없는지요?
집사님이 이 보호자비용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기에 여쭤봅니다.
전도사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