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치과 이야기(2)

캘거리는 밴쿠버에 비해 한인 치과 병원도 의사도 적다.

그리고 한국에는 따로 치과 전문의 제도가 없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오신 치과 의사 분이 어떤지 결국

입소문을 통해 실력 있는 자를 찾아야 한다.

내 경우는 여기 캘거리 한인 치과 의사가 치료를 못한다고 해서 밴쿠버까지 찾아보았는데

한인 전문의가 없단다. 결국 여기 specialist에게 가야만 된다.

보통 의사보다 2배 정도 비싸다. 그러니 진짜 비싼 비용이다.

이 한개 신경치료하고 새로 크라운 하면 보통 3000불이 쉽게 나간다.

임플란트? : 여기는 너무 비싸서 시간이 있으면 한국 가서 하면 좋은데....

보통 이 뽑고 3개월 기다리고.... 나사 박고 또 기다리고....몇 번을 왕래해야 하니 여건이 쉽지 않다.

아- 치과 의사 양반들 좀 싸게 해줄수 없나?

왜 이건 의료보험이 안되는 거야?

물론 치과 보험이 따로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도 일년에 500불 정도...(보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진짜 사고 터졌을 때는 큰 도움이 안된다.

이때는 한국이 그립다. 아- 내 고향! 한국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