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참 좋은 나라다!

글쓴이: 
김성령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집에
와서 보니 분명히 영수증에는 품목이
있는데 물건이 없다. 9불 짜리 애드빌(Advil)
이 사라졌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이리 저리 찾아보고 했지만
분명히 없다. 아마 계산하면서
점원이 백에다 안집어 넣거나
사고가 난 것 같다.

그래서 믿음으로 월마트 커스터머
서비스 센타에 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다.
그 점원 왈 "똑같은 품목을 가지고 오세요"
새로 애드빌을 가지고 가니까
공짜로 그냥 주는 것이 아닌가
속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햐, 참 좋은 나라다!"

작은 것을 새로 얻었지만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다. "혹시 다른 사람이 나에게도
이런 일을 부탁하면 나도 이렇게 일을 처리해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 서로 신뢰하는 것,
참으로 기분이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