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
요절 : 요한복음 14:6
하루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함. "이제 나는 아버지의 집으로 가노니 내가 가는 곳의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요14:2,4) 그러자 의심 많은 제자 도마가 말함.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 (요14:5)
그러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함.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저희를 길로, 진리로, 생명으로 인도한다거나, 혹은 이들을 소개한다거나, 이들을 가르치신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자신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음.
다시 말해 예수님은 단지 길과 진리와 생명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철학가, 혹은 기독교라는 종교를 창시한 교주가 아니라는 것이요, 그 분 자신이 바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다는 것임.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곧 길과 진리와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을 뜻함.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을 잃어버리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
1983년 9월 1일에 아주 쇼킹한 뉴스가 한국에 급보로 들려졌음. 다름 아닌 대한항공 747기가 소련의 미사일에 격추 당해 그 비행기 안에 있던 승객과 승무원 269명 전원이 죽고 말았음.
당시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에 대해 조사를 해 본 결과 다름 아닌 사고 비행기의 항로 이탈 때문이었음.
여러분, 아시다시피 차는 찻길이 있고, 배는 뱃길이 있고, 비행기는 항로가 있고, 열차 또한 열차 길 즉 트랙이 있음. 만약 이들이 자신의 길을 떠난다면 아주 중대한 일이 발생하고 맘.
1994년 9월 22일,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있었던 사고임. 당시에 열차사고로 300명이 되는 승객들이 죽고, 147명의 승객이 부상을 당했음. 이 끔찍한 사건도 다름 아닌 열차의 선로 이탈이었음. 이와 같이 우리도 길 되신 예수님을 떠나면 아주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고 맘.
제가 20대의 나이에 있었던 일임. 서울의 대흥 교회라는 한 장로교회에서 제 나이 또래의 청년을 만난 적이 있음. 그리고 그의 아주 인상적인 체험의 이야기를 들었음.
그가 하루는 어떤 교회의 부흥회에 참석을 했었는데 그는 거기서 입신의 체험을 하게 되었음. 입신이란 알다시피 얼마동안 숨이 멎어서 영이 몸을 떠나는 상태를 말함.
그가 하루 동안 입신을 하면서 바라보니 그 자신이 어떤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음. 그리고 또 바라보니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었음.
그가 궁금해서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 한 남자에게 물었음. "도대체 당신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 그러자 그 남자가 대답을 함." 모르겠습니다. 단지 당신이 뒤에서 미니까 그냥 떠밀려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가 뒤에 있는 한 남자에게 또다시 물었음. "당신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 그러자 그도 대답을 함. " 모르겠습니다. 단지 뒤에 있는 사람이 미니까 그냥 떠밀려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가 눈을 들어 바라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자신과 똑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앞쪽에서 '으악- !' 하는 날카로운 비명의 소리가 들려왔음.
눈을 들어 그쪽을 바라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 자기 앞쪽에 천길 만길의 낭떠러지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낭떠러지에 어쩔 수 없이 차례데로 밀려서 떨어지고 있었음. 그리고 그 낭떠러지를 보니까 온통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었음.
너무나 깜짝 놀라 잠을 깼는데 순간 떠오르는 것이 "아하, 이 길이 바로 지옥의 길이구나 !" 생각이 들고 지금 당장 이 지옥의 길을 벗어나 빨리 천국의 길로 가야되겠다는 다급한 마음이 들었음.
여러분,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오늘도 그 지옥의 길을 걸어가고 있음. 그러나 얼마 멀지 않은 장래에, 자신의 죽음이 임하는 날 그들은 그 길이 바로 말로만 듣던 지옥의 길인 것을 깨닫게 될 것임.
그러나 그것을 깨닫고 후회할 때에는 이미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은 사실에 그만 통곡을 하고 울고 말 것임.
그러므로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함. "내가 곧 천국의 길이니 너희들은 속히 지옥의 길을 벗어나 천국의 길인 내게로 오라. 너희가 나를 믿으면 나로 말미암아 천국에 이르리라." 할렐루야!
그리고 오늘 본문에 주님은 또 이렇게 말씀함. "내가 곧 진리이니라." 여러분, 본디오 빌라도는 진리를 알지 못해 진리 되신 예수님을 죽이고 자신은 멸망의 길, 지옥의 길을 가고 말았음.
자신의 바로 눈앞에 진리 되신 예수님이 서있는데도 그는 "도대체 진리가 무엇이냐 ?" 고 예수님에게 질문을 하는 어리석고 비극의 사람이 되고 말았음. 다름 아닌 진리 되시는 예수님을 몰랐기 때문임.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진리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잘 알고 있음.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이 진리 되시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그 진리 되시는 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것도 알 수가 있음.
그리고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님이 오실 때, 그 분은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음. (요16:13) 그리고 예수님도 말씀함.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2)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를 마귀의 저주에서 자유케 하려고 오셨음.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면 우리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과 각종 스트레스에서 자유와 안식을 얻을 수 있음.
그러나 거짓의 아비인 마귀는 거짓과 사기로 우리를 속박하려고 함.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떠난다면 그것은 곧 진리를 떠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마귀에게 사기를 당하는 것을 의미함. 그리고 그 결국은 참 자유와 안식과 평안을 모두 잃어버리고 말 것임.
그러므로 사기꾼이요 거짓의 아비인 마귀로부터 신속히 등을 돌리고, 진리 되신 예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므로 참 자유와 안식을 얻으시기를 축원함.
또한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함. "내가 곧 생명이라."
여러분, 이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귀하고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돈이 중요하다고 함.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함.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 (마16:26)
여러분, 아시다시피 사형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생명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원한 사망의 판결을 받은 우리 인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줄 수가 있단 말입니까 ?
이 세상의 그 어떤 종교가, 훌륭한 도덕가, 뛰어난 과학자, 철학가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수는 없음. 왜냐하면 그들은 아무리 훌륭해도 생명이 아니기 때문임. 오직 생명 되신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음.
그러므로 예수님은 말씀함.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10) 그리고 예수님은 말씀함.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6:63)
예수님은 이 땅에서 공생에의 사역을 하시면서 한번도 장례식을 치르시지 않았음. 그는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에게 생명을 주셨고,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에게도 생명을 주셨고,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셨음. 그리고 예수님 자신도 죽음에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음.
왜냐하면 바로 그 분이 생명이시기 때문임.
며칠 전 저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이고, 한 때 국회의원도 지냈던 이주일씨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음. 그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가보니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 분명히 3개월 전에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을 때는 멀쩡하더니 지금은 의사가 하는 말이 폐암 말기이고 도저히 현대의학으로는 손을 쓸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임.
그 이야기를 듣고 당장 담배를 끊고, 암을 이기기 위해 애를 쓰고, 자신이 담배를 피운 것에 대해 후회를 하며, 또한 담배를 피우지 말자고 TV에도 나와서 금연 캠페인도 벌였지만 하루가 다르게 수척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가 없었음.
그는 어찌하든지 살아보려고 한 가닥 희망을 품고 한 스님이 몸 안에 있는 나쁜 기운을 빼내고 새 기운을 불어넣어야 된다는 말을 듣고 계룡산에도 일주일 동안 올라가 지압도 받아보았지만 결국 더욱 큰 고통을 느끼며 하산하고 말았음.
그리고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코미디언 같은 고백을 함 "스님께서 자꾸 권해서 인사차 간 건데, 괜히 기운만 다 뺐어.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면서 좋은 기운도 다 가져갔다니까 !”
이주일씨는 암세포가 시시각각 숨통을 조여오는 고통을 느끼면서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 죽음의 순간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음. 그리고 간절히 원하는 것은 바로 누군가 나에게 생명을 줄 수만 있다면... 하고 바라는 것이 아닙니까 ?
여러분,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함. "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히9:27) 즉 심판이란 바로 영원한 사망을 의미함.
저와 여러분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순간적인 잠시간의 생명이 아닌 영원한 생명임. 이 영원한 생명이 없다면 당신의 인생은 분명히 실패임. 비극임. 그리고 후회의 인생임.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음.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생명이시오. 그 분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함.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1:4)
그리고 오늘 본문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함.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