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가 결정한다.

날짜: 
2018/06/16
말씀: 
창2:16-17
말씀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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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 인생은 수없이 많은 선택과 결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도 우리는 많은 선택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고 그 선택에 의해서 우리의 인생은 사실 결정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선악과를 따먹어야 되느냐, 아니면 선악과를 따먹지 말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그 분께서 선택해주시는 선악의 구분에 따라서 살아가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이전에는 하나님을 통해서 선악을 구분하면서 살았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아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금한 선악과를 따먹게 되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도록 마귀가 하와를 미혹했고, 아담은 아내 하와의 영향으로 선악과를 같이 먹었습니다.
이렇게 선악과를 따먹게 되었다는 것은 이제부터 인생을 살아갈 때 모든 선악의 선택과 결정은 인간인 내가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그들에게 안겨주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끊어지는 영적 사망이었습니다. 그 결과 육적 죽음도 따라왔습니다. 질병도 따라왔고 저주도 따라왔습니다. 각종 가시와 엉겅퀴 즉 고통도 따라왔습니다. 에덴동산을 잃고 말았습니다.
만물의 영장이요 청지기인 사람이 타락하니 다른 피조물들도 같이 고통을 당해야했습니다. 지구의 환경도 사람들과 피조물들이 살기에 점점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침내는 노아의 홍수가 와서 지구의 모든 생물들이 멸절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미래 역시 큰 고통이 따르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불의 심판에 놓이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불행의 원인은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과일 하나 따먹었다는 뜻이 아니라 선과 악에 대한 결정권을 인간이 가졌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만큼 선악의 결정을 올바르게 할 수 없습니다, 고로 어느 것이 선하고 어느 것이 악하냐 하는 것에 대한 결정은 하나님의 의견을 듣고 하나님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과 선악의 결정이 일치하여 살면 바른 사람, 의인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과 선악의 개념이 달라서 자기가 선악을 결정하여 살면 틀린 사람, 악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인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악인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선과 악에 대한 가르침을 적어놓은 것이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는 것도 하나님의 선악의 뜻을 바르게 깨닫고 분별하여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 즉 의인으로 살기 위함입니다. 고로 신앙이 성장되었다는 것은 선과 악에 대한 바른 분별력과 실천력이 있다는 뜻이고, 신앙이 아직 어리다는 것은 선과 악에 대한 분별력이 없다, 즉 하나님과 선과 악의 개념과 의견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고전 소설 중에 ‘흥부전’이 있습니다. 흥부는 찢어지게 가난했어요. 그러나 그는 아주 착한 사람이었어요. 반면 그의 형 놀부는 부자였어요. 그러나 그는 악했답니다. 아주 못된 사람이었어요. 어느 날 흥부는 자기 집의 처마 밑에 있는 제비가 땅에 떨어져 부상 중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착한 흥부는 그 제비를 정성껏 보살펴주었어요. 제비는 건강을 회복했어요. 강남에서 돌아온 제비는 착한 흥부를 위하여 박씨를 가져다주었답니다.
그 박씨를 심자 커다란 박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흥부는 커다란 박을 아내와 함께 톱으로 썰었어요. 그러자 그 박에서 각종 보물들이 나왔어요. 흥부는 큰 부자가 되었답니다. 착한 흥부를 하나님이 축복해주었기 때문이에요. 흥부가 큰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형 놀부가 배가 아팠어요. 설사가 났어요. 시기질투가 났어요. 그래서 자기도 부자가 되려고 했어요.
멀쩡한 제비를 잡아서 다리를 부러트렸답니다. 그리고 제비를 향하여 말했어요. “오, 가련하고 불쌍한 제비야, 얼마나 아프니? 내가 너를 치료해줄게.” 놀부도 제비를 치료해 주었어요. 그 제비도 강남 갔어요. 그리고 다시 돌아와 역시 박씨를 입에 물고 왔어요. 놀부는 좋아서 박씨를 심었어요. 정성껏 물도 주고 박이 잘 자라도록 돌보아 주었어요. 드디어 박이 커다랗게 열렸어요.
놀부도 아내와 함께 박을 톱으로 썰었답니다. 그런데 그 박에서 각종 징그럽고 무서운 도깨비들이 튀어나왔어요. 놀부는 도깨비들에게 굉장히 혼이 났어요.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가자.“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들도 흥부처럼 착하게 살아야 해요. 그래야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해주신답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흥부처럼 착한 일을 하고 온 어린이 있으면 한번 손들어 보세요. 저여- 저여-
다시 어린이 버전에서 어른 버전으로 돌아갑니다. 여러분, 세계 어느 나라든지 권선징악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착한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악한 사람들은 벌을 주신다는 겁니다. 성경에 보면 수많은 인물들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악한 사람들을 벌을 주셨고, 선한 사람들을 결국 인정하시고 축복해주셨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를 보면 악한 왕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나라가 망하기도 하고, 선한 왕 때문에 나라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다는 기록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즉 너희도 선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복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모든 인간은 선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난 후에 하나님과 선악의 개념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이 악하다고 하는 것을 인간은 선하다고 고집합니다. 하나님이 선하다고 하는 것을 인간은 악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하나님조차 악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싫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가 껄끄럽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나중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
동성애의 경우를 보십시오. 적어도 미국의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동성애는 나쁘고 악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 세계에 이상한 물결이 일었습니다, 동성애가 갑자기 좋은 것이 되었습니다. 선과 악의 개념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동성애가 나쁘다고 하는데 세상은 동성애가 괜찮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입장에서 동성애를 나쁘다고 하는 기독교인들을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시대에 뒤떨어진 낙오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기독교인들을 향하여 동성애자들을 차별하고 인권을 억압하는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선과 악이 거꾸로 되어 범죄자가 의인으로 둔갑하고, 의인이 범죄자로 몰려서 살아가기 힘이 드는 세상이 올 것을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악이 만연하게 될 때 또 다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또한 성경은 말씀합니다.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잠17:15) 선악과를 따먹고 난 후 인간은 자기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려고 하는 못된 습관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을 선하느냐 악하느냐 판단할 때에도 자기가 결정합니다. 자기 고향 사람이면 무조건 좋다고 합니다. 자기와 친하면 무조건 괜찮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선악에 대한 분별력이 거꾸로 되어서 악인을 의인이라고 하고 의인을 악인이라고 하면 하나님의 미워하심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의 동행은 끊어지고 하나님의 축복은 멀어지고 맙니다. 즉 선악과가 축복과 저주를 결정합니다. 고로 우리 성도님들은 투표를 할 때에도 누가 선하고 누가 악한지 잘 살펴보고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목사님들은 이런 선악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에 대하여 가르쳐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도님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과 의의 자리에 서게 하므로 하나님께 복을 받도록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했어도 악인을 계속 두둔하며 악인과 함께 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14:1) 즉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자들이나 공산주의자들 중에는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고 성경은 단언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양심을 쉽게 속입니다. 거짓말을 잘합니다. 악을 선이라고 우깁니다. 선과 악에 대한 판단이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악으로 달려가며 진노의 자리에 빠지고 맙니다.
무신론자인 공산주의자가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공산주의자인 김일성과 그의 아들 김정일, 그의 손자 김정은이 나라를 잡으니까 북한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국민들이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습니다. 교회가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가장 악한 공산주의 북한이 좋다고 하고 그들의 편에 서면 대한민국도 위태롭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악인을 좋다고 하는 것을 심히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공산주의는 역사적으로 실패한 제도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중국의 모택동은 문화혁명이란 명분하에 자기 동족 6500만 명을 죽였습니다. 옛 소련의 스탈린도 자기 동족 3500만 명을 죽였습니다. 캄보디아의 폴포트는 자기 동족의 1/5인 200만 명을 죽였습니다. 베트남의 호치민도 자기 동족 수백만 명을 죽였습니다. 김일성도 6.25를 일으켜 수백만 명을 죽였습니다.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사람들을 조사해보십시오. 랭킹 10위 안에 공산주의자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살인마 공산주의자들을 존경한다고 말하는 미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물론 성경은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악인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공산주의자, 무신론자들도 우리의 전도대상이요 사랑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가 그들을 사랑하고 전도는 하지만, 그들을 옳다고 하고 그들을 좇아가면 안 됩니다.
성경은 말세가 되면 미혹의 영이 판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귀신의 가르침에 속는다고 합니다. 선한 것과 악한 것을 분별하는 교훈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누가 나쁜 사람이고 누가 좋은 사람인지 쉽게 속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고로 우리들은 의인과 악인을 잘 구별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악인과 운명을 같이 하면 안 됩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부모님들이 이런 말씀을 자주 합니다. “나쁜 친구 절대 사귀지 마라. 착하고 좋은 친구 사귀어라.” 그런데 청소년 시절에는 이상하게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이 나쁘다고 하는 친구가 더 멋있어 보이고 훌륭해 보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이 착하다고 하는 아이들은 왠지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가 청소년 시절에 그랬습니다. 그래서 나쁜 친구들과 사귀다보니 같이 죄를 저질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하마터면 인생 망칠 뻔 했습니다. 성경은 “악인은 결국 망하리로다.“(시편1장)고 말씀하고 있고 ”의인은 결국 흥하리로다.“(시편92장)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즉 우리들의 인생 결론은 악인의 길을 가느냐, 의인의 길을 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 완벽한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완벽한 의인은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뿐입니다. 나의 그 초라한 의로움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의로운 예수님을 힘입고 구원을 받고, 예수님의 의로움을 힘입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고로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과 축복을 원하시는 분은 예수님의 의로움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나의 죄를 위해 부활하시고,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인도를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선악을 잘 분별하고 선악을 잘 실천하며 살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기를 축원합니다. 성도님들의 영혼이 잘되며 건강하며 범사도 잘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