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의 의인은

날짜: 
2001/11/25
설교: 

히10:37-39 오직 나의 의인은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함.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3:10)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전7:20)
즉 저와 여러분을 비롯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죄에서 태어나 죄를 짓고 사는 죄인들이라는 것임. 만약 예수님이 죄를 짓지 않은 의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더라면 이 세상의 한 사람도 구원받지 못했을 것임.
그러나 다행히도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5:32)고 말씀하셨음.
즉 예수님께 나아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자신과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그 죄를 용서받고 의인이 된다는 것임.
하나님은 이렇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죄를 용서함 받은 사람을 의인이라 부르시고 그들에게 이렇게 축복을 약속하셨음.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잠11:28)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있느니라. (잠10:6)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잠3:33)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느니라" (잠11:8) "여호와께서 의인을 사랑하시느니라" (시146:8)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시92: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느니라" (벧전3:12)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5:16) "여호와는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잠15:29) "의인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며" (잠20:7)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는도다" (사26:7)
여러분, (창18장)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 성이 하나님을 믿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을 당했고, 반면 '노아'라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의인이기에 홍수 심판 시에 그의 가족들이 전부 구원을 받았던 것을 봄. (창6:9)
또한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는 비록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이기에 그의 가족들이 모두 구원받고 성령을 받는 은혜를 받을 수 있었음.
그리고 이렇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죄를 용서받아 의인이 된 저와 여러분의 모습은 구체적으로 어때야 될까요 ? 하나님은 의인된 저와 여러분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기를 원하실까요 ?

1.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함.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히10:38)
많은 사람들이 돈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직장과 건강 그리고 명예를 잃는 것을 두려워 함. 왜냐하면 그것들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믿음 떨어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함.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믿음이 돈보다도, 명예보다도, 더욱 귀하기 때문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도 믿음만 잃지 않으면 결국 우리는 영원한 생명, 영원한 부요, 영원한 건강, 영원한 명예를 다시 찾을 수 있음.
믿음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발전기와도 같음. 고로 아무리 큰 시련이 다가와도, 반대로 아무리 큰 부귀영화를 누려도 믿음을 잃으면 절대로 안됨. 믿음을 잃으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임.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임. 더구나 이 이국 땅에서 살기 위해서는 믿음의 기도가 있어야 함. 이 곳의 환경이 아무리 좋고 의료 보험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자신의 가족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이 곳의 교육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녀들에게 믿음을 키워줘야 되고, 가난과 저주로부터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믿음이 있어야 하고, 이 이국 땅에서 다가오는 여러 가지 시험과 역경을 이기기 위해서도 믿음이 있어야 함.
더구나 이 이국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함. 그리고 이 믿음은 변하기 쉬운 환경이나 사람, 혹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 되시는 예수님께 기초를 두어야 함.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기적의 하나님, 전능한 하나님께 믿음을 두어야 함.
하나님을 믿는 의인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고백하고, 믿음으로 행동하며, 믿음으로 모든 것을 성취하며 사는 사람들임.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불안하고 불행해 보일런지도 모름. 그러나 명심하십시오. 눈에 보이는 돈이나 명예, 세상 것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오히려 불안하고 불쌍한 인생임.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것은 도적질 당하기 쉽고, 강도에게 빼앗기기 쉽슴. 그러나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믿음은 도적이나 강도가 빼앗아가지 못하는 가장 귀한 우리의 보배임. 이 귀한 보배인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꿋꿋이 승리하시기를 축원함.

2. 의인은 칠전팔기 한다.
(잠24:16)은 이렇게 말씀함.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이 세상을 살다보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때로는 시련과 환난이 닥쳐올 때가 있음. 질병의 고통이 다가올 때도 있음. 때로는 물질로 인해 어려울 때도 있음.
그리고 가정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문제가 다가올 수가 있음.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함.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
여러분, 오뚝이는 아무리 엎어트려도 계속해서 일어남. 왜냐하면 오뚝이 안에는 계속하여 일어나도록 무거운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임.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있다면 우리는 아무리 넘어져도 계속하여 일어날 수 있음. 즉 의인에게는 절망이란 단어가 있을 수 없음. 낙심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음.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의인들은 환난이 없었던 사람들이 아니라, 문제가 없었던 사람들이 아니라, 어떠한 환난과 문제가 다가와도 환난보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그 환난과 문제를 능히 이기는 사람들이었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그는 고향을 떠나 이민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환난을 겪었음. 기근을 당하여 먹을 것도 떨어져 보고, 아내도 남에게 빼앗기는 수치와 욕도 당하고, 사랑하는 조카도 전쟁의 포로로 잡혀가기도 하고, 본처에서 난 자녀와 후처에서 난 자녀로 인해 가정 불화도 심하게 겪었음.
그러나 그는 그로 인해 믿음을 포기하거나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음. 오히려 환난과 역경을 통하여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더욱 믿음이 강해져 가는 칠전팔기의 사람이 되었음.
저와 여러분도 정녕 하나님을 믿는 의인이라면 이곳 이국 생활에서 다가오는 수많은 문제를 만날 때 우리는 절망하지 않슴. 오히려 우리는 어떠한 문제 앞에서도 담대함. 왜냐하면 우리는 문제로 인해 결코 파괴당하지 않기 때문임.
이에 대해 성경은 분명히 이렇게 말씀함.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꺼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 (고후4:8-9)
즉 저와 여러분은 넘어져도 또 일어나고, 또 일어나는 칠전팔기의 의인들임. 고로 이 이국 땅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또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또 전진하십시오. 우리의 인생이 70-80년 일진데 길어봤자 100년 정도 또 일어나고 또 전진하다 보면 우리에게는 천국이 기다리고 있음. 그리고 승리의 면류관이 저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음.

3. 의인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한다.
(시64:10)에 "의인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한다"고 말씀함. 즉 의인들의 즐거움은 돈에 있지 않다는 것임. 세상 쾌락이나 명예에 있지 않다는 것임.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목적이 물질적 축복이나 세상에서 잘되는 것에만 있다면 그것은 기복 신앙임. 또한 믿는 목적이 세상 재미를 누리는데 있다면 그것은 타락한 신앙임. 그러나 우리 의인의 즐거움은 하나님께 있음.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 (살전5:16)고 말씀함. 만약 우리의 기쁨이 돈에 달려 있다면, 돈이 떨어지면 우리의 기쁨도 일순간에 사라지고 우리는 슬픈 자가 되고 맘.
또한 우리의 기쁨이 세상적인 명예에 있다면 그 명예가 없어지는 날에는 기쁨도 사라지고 불행한 자가 되고 맘. 그러나 우리의 기쁨은 영원토록 변함없는 하나님께 있기에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바람이 불어도, 날씨가 추워도, 한국에서도, 캐나다에서도, 그 어느 곳에서도 기뻐할 수 있음.
그리고 우리의 기쁨이 하나님께 있기에 예배가 즐거워 짐.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기쁨이 하나님께 없다면 예배는 시간 낭비요, 물질 낭비요, 답답한 시간이 되고 맘.
그러나 우리의 기쁨이 하나님께 있기에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도 듣고,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도 있고 예배가 즐거워지는 것임.
그리고 바쁜 삶 속에서도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는 것도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기쁨을 얻을 수 있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고, 기도를 해야 하나님의 음성을 보다 명확히 들을 수 있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임재를 보다 확실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즉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요 행복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임.
그리고 이렇게 예배를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즐거워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음. 이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함.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37:4)
여러분, 세상 사람은 세상 즐거움이 있지만 우리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의 즐거움은 하나님께 있음. 하나님이 있으면 즐겁고, 하나님이 있으면 소망이 넘치고 행복이 있음.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중에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마음의 소원도 이루어지게 됨. 즉 의인들의 특권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는 것임.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행복해하는 것임 이러한 특권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축원함.
마치 어린아이가 새로 생긴 장난감을 보고 즐거워하듯이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같이 즐거워한다면 하나님은 이런 의인들에게 천국을 약속하시고 천국의 모든 보화도 약속하고 있음.
고로 당신이 예수님을 믿어 의인이 되었다면 이제는 하나님을 인하여 크게 즐거워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함. 그리고 끝까지 믿음으로 사시며, 칠전팔기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