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치료

날짜: 
2016/08/28
말씀: 
약5:13-18
말씀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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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들은 칠팔십의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작든지 크든지 간에 수많은 고난을 당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질병의 고난은 온 세계 천하 만민, 남녀노유, 빈부귀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당하는 고난인 것입니다. 심지어 병을 치료하는 의학박사조차도 어쩔 수 없이 질병의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도 이와 같은 질병의 고난이 갑자기 혹은 서서히 자신의 육체 가운데 다가옴으로써 그 고통 가운데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을 바라보고 있는 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슬픔의 원인이 되는 이 질병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질병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그 사람은 아마 전 세계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영웅으로 추대될 것이요, 인류 역사상 둘도 없는 가장 위대한 인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사람은 온 세계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무리 찾아도 찾아볼 수가 없으며 또 찾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은 이와 같은 질병의 문제로 인해서 내일의 소망을 바라보지도 못한 체 그냥 캄캄하고 쓰디쓴 저주받은 인생으로 전락하고 말아야만 합니까? 아닙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이 믿고 있는 예수님이 온 인류를 위해 이와 같은 질병의 문제를 가장 완전하고도 가장 근본적으로 해결하신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그 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하신 분이요 온 인류가 그토록 열망했던 구세주 인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오늘 예수님께서 이와 같은 질병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신 그 방법을 깨닫는다면 그야말로 여러분은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보화를 얻게 되는 것이요, 이로 인해 슬픔과 탄식은 사라지고 내일의 소망을 바라보며 보다 밝은 인생으로 웃음꽃을 피우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와 같은 질병의 문제를 가장 완전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도대체 어디에 기록되어 있을까요?
바로 저와 여러분이 갖고 있는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 속에 이 귀한 진리가 모두 담겨있는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질병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그 방법을 깨달으시고, 실천하는 가운데 질병도 치료받고 보다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자, 그렇다면 여러분의 병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1. 질병의 원인과 치료의 근거를 알아야 된다.
온 인류를 그토록 지긋지긋하게 괴롭힌 이 질병이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요? 여기에 대한 완전한 해답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만이 우리에게 참된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의 천지와 만물을 6일 동안 모두 창조하시고 마지막 6일째 되는 날에는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하나님은 해함도 상함도 없는 기쁨의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들이 그 동산에서 영원히 죽지 않고 행복하게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다시 말해 창조주 하나님은 인류를 위하여 모든 축복을 쏟아 부어 주신 좋으신 하나님이요, 질병은 단연코 만들지도 허락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질병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자연적으로 우연히, 생태적으로 그저 그렇게 발생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여기에 대해서 성경은 또한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류의 조상 아담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16:17) 즉 다시 말해 “아담아, 나는 창조주 하나님이요, 너는 나의 피조물이니 비록 네가 나의 형상을 따라 그토록 아름답게 지음을 받았고, 또 내가 너를 위해 이 모든 권세를 다 허락하지만 오직 한 가지 즉, 나의 권위를 상징하는 선악과는 먹어서는 안 된다.
이 선악과를 먹는다는 것은 네가 창조주 나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를 파괴하는 것이요, 우주적인 질서를 깨트리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이 선악과를 따먹고 나의 권위를 짓밟는다면 네가 잘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희에게는 사망과 저주가 다가오게 된다. 그러니 선악과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아담 스스로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며 우주의 법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그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은 자기의 아내 하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때로부터 하나님의 권위가 깨어지고, 우주의 질서는 파괴되고,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자녀일 찌라도 죄 값으로 인해 공의로운 판결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인류에게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과의 대화가 끊어지는 영혼의 죽음이 다가왔으며, 뿐만 아니라 환경의 죽음과 함께 육신의 죽음도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 육신의 죽음을 일으키는 과정에서의 중간 매개체가 바로 저와 여러분을 그토록 지긋지긋하게 괴롭혀온 질병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질병은 그 파괴적인 세력을 원수 마귀로부터 공급받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마귀는 인간을 유혹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권위와 질서를 깨트리게 만들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사망의 판결을 교묘하게 유도함으로써, 자신은 사망 권세를 가지고 수많은 질병으로 저와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는 것입니다.
즉 질병의 근본 원인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인간의 범죄를 통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이요, 마귀의 활동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과학과 의학으로만 가지고는 완전히 해결될 수 없습니다. 오직 인류의 죄 값을 모두 청산하여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돌린 후, 그 다음 사 망과 질병의 권세를 가진 마귀의 활동을 깨트리는 것. 이것만이 근본적인 질병의 치료 방법이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담의 자손 된 우리들은 모두 원죄의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을 돌릴 수 있는 의인의 자격이 없습니다. 바로 이때 아담의 자손이 아닌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 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에 이스라엘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저와 여러분을 대신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죄 값을 모두 청산하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을 다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사망과 질병의 권세를 가진 마귀의 활동을 모두 깨트리고, 저와 여러분을 대신해 승리하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질병의 권세를 깨트렸노라.” 할렐루야! 자, 그러므로 이제 세상을 이기고 질병의 권세를 깨트리신 예수님의 은혜 안에 저와 여러분이 거하면 하나님의 공의로운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권세를 깨트리고 저와 여러분을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으면 치료를 받습니다.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예수님이 나타나신 증거 중의 하나요, 치료를 받는 것이 저와 여러분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원수 마귀는 자기의 권세가 예수님에게 무참히 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최후 심판을 받아 지옥 불에 들어가기까지 갖가지 질병의 독침을 저와 여러분에게 계속 쏘아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조차 질병의 세력이 엄습하게 되어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나 질병과 사망의 세력이 잠시 우리의 육체를 괴롭힌다고 할지라도, 혹 사망의 세력이 우리의 육체를 쓰러트린다고 할지라도, 결국에는 질병도 사망도 우리의 육체를 완전히 주장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미 질병과 사망의 세력을 완전히 깨트렸기에 우리도 때가 되면 질병과 사망을 이기고 예수님과 같이 신령한 몸으로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진리를 깨달은 사도 바울은 담대히 외침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15:5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과거와 미래에 승리하신 예수님이 현재에 사는 우리들을 그냥 원수 마귀의 질병으로부터 내팽개쳐 버리고 혼자 하늘나라로 피신하셨을까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또 다른 보혜사 즉, 성령님으로 이 땅에 다시 오셔서 현재에 사는 저와 여러분의 질병의 고통을 해결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현재 저와 여러분이 당하는 질병의 고통을 완전히 해결하는 방법을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자세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질병의 근본 원인을 알았고, 또한 이에 따른 치료의 근거도 알았으니, 저와 여러분은 성경에 나온 하나님의 치료 방법을 자신에게 맞추어 사용해야 합니다.
2.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택해야 된다.
먼저 예수님이 나타나기 전 구약시대 하나님의 치료 방법을 살펴봅시다. 아담과 화와의 죗값으로 말미암아 인류에게는 영혼의 죽음, 그리고 환경의 저주와 함께 육체의 죽음이 다가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의 육체를 얼마나 완전하게 지었는지 마귀가 질병의 권세를 가지고 사람의 육체를 사망으로 완전히 쓰러트리기까지 수백 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아주 옛날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굉장히 오랫동안 장수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인간은 마귀의 노예로 이미 팔려 버렸기 때문에 마귀는 질병의 권세를 가지고 계속 인간을 공격해서 이제는 사람의 수명이 70-80세까지 낮춰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날의 현대 과학과 의학이 아무리 질병을 퇴치하는 약을 개발하여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려고 발버둥을 쳐보지만 이로 인해 조금은 나아질지언정 완전한 질병의 치료약은 발명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옛날 항생제 페니실린이 발명되었을 때에 의학계에서는 “인류의 병은 이제 끝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웬일입니까? 페니실린에 듣지 않는 더 독한 질병이 생겨났습니다. 오늘날 암이나 AIDS 같은 것은 인류가 여전히 치료하지 못합니다. 즉 인간이 만든 약으로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입니다. 왜냐하면 질병의 근원은 겉으로는 병균이지만 그 뒤에 보이지 않는 마귀의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귀를 이기신 예수님이 나타나기 전인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인류의 질병에 대한 치료 방법을 다만 모형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문둥병을 비롯한 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격리법이 있습니다. 환자들이 사용한 물품이나 옷을 태워 버리는 소독법, 손, 발, 온몸을 물로 씻어 병균의 침투를 방지하는 세척법, 음식의 찌꺼기를 남기지 말라는 환경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기생충의 중간 매개체인 돼지고기를 비롯한 부정한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는 음식 조절법, 요도염을 방지하기 위해 월경 중에 있는 여성과의 성 관계를 하지 말라는 성 위생법, 신체의 휴식과 영적 건강을 위하여 일주일에 하루씩 쉬는 안식법....등입니다. 이와 같은 구약의 치료 방법은 오늘날의 현대 의학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현대의 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도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좋은 선물입니다. 혹 우리 믿는 사람 가운데 보면 병원에 가서 의학적인 치료 방법을 쓰는 것을 마치 하나님을 전혀 믿지 않는 불신자만 저지르는 방법인 것처럼 생각하여 스스로 정죄하고 병이 더 악화되는 분이 있는 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믿음 안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것도, 그리고 의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맹장염이 결렸다든지, 교통사고가 나서 다리가 부러졌다든지 하면 빨리 병원에 가면됩니다. 그러나 이때 가끔 병원에 가지 않고 “주여, 믿습니다.” 하면서 병을 키우는 분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병원도 가고 기도도 하면 됩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유다의 아사왕이 발에 병이 들었습니다. 왕이다 보니 그 주위에 용한 의사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구하지는 않고 의원들만 의지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하기를 그가 의원들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므로 오히려 병이 더 악화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약 성경에 보면 애급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든 광야 길로 인하여 계속 원망과 불평을 하자 광야에서 독사가 나와서 많은 사람을 물어 죽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합니다. “모세야, 장대에다 놋뱀을 매달아라. 그리고 병든 사람은 그것을 바라보도록 하라.”
즉 오늘날의 모형으로서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자는 병 고침 받을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질병에 걸렸을 때 의학적인 치료방법을 쓰느냐, 혹은 믿음의 치료방법을 쓰느냐, 또는 이 둘을 병행하는 방법을 쓰느냐 하는 것은 각자 하나님의 인도를 좇아 잘 판단하셔서 선택해야 합니다.
제가 영등포 문래동에 교구장으로 있을 때에 한 여성 조장님의 70세가 넘으신 어머님이 위암에 걸렸습니다. 연세도 많이 있고, 병도 중하기에 의사도 그냥 포기하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도 의사의 권면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 조장님의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했습니다. “수술을 하도록 하라.”
그러한 계시를 받고 위암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분은 수술 후에 기적같이 건강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여 모든 예배에 나오고, 늙으신 분이 전도지를 가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전도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의학적인 방법을 쓰는 것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요, 믿음으로 병을 고쳐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신약시대의 치료 방법을 성경을 통하여 살펴봅시다. 신약 성경에는 그야말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과 함께 질병을 고침 받는 사실적이고도 감동적인 장면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더구나 예수님께서는 그의 공생애의 2/3 가량을 질병을 고치시는데 전력하셨기 때문에 4복음서는 그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도 거대한 종합병원을 옮겨 논 뜻한 인상입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의 종합병원 안에 제대로 들어오면 못 고칠 병이 없습니다. 심지어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어 가는 사람도 살아났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고친 병자의 종류를 보면 이렇습니다. 열병, 중풍병, 문둥병, 장님, 벙어리, 귀머거리, 간질병, 고창병, 곱추병, 혈루병, 이질병, 앉은뱅이, 귀신병(정신병)... 즉 예수님의 나의 병도 고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셨을까요? 돈과 명예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쌍히 여겨서, 긍휼히 여겨서 고쳐주었습니다. 제가 오산리에 있는 순복음 기도원에 전도사로 있을 때 상담실에 들어오신 분이 있습니다. 40대 중반의 여성인데 혼자 올라오셨습니다. 언뜻 봐도 병색이 있습니다. 이 분이 힘없이 말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그러는데 제가 위암에 걸렸데요.” 그리고 하염없이 웁니다. 어린 애들도 있는데 가정 사정도 힘들고 참 딱하고 불쌍합니다.
그런데 그녀가 그 후에 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드리는데 이상하게 뱃속이 박하사탕을 먹은 것 같이 시원하더랍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내 병이 나았다는 확신이 오고 기쁨이 몰려오더랍니다. 그래서 이 분이 기도원을 내려가 의사한테 다시 진찰을 받았습니다. 의사가 고개를 꺄우뚱 합니다. “어- 암이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이게 다 어디로 갔지!” 나중에 이 여성분은 의사의 소견서와 함께 X-ray 사진을 가지고 와서 기도원에서 간증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즉 삼위일체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도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니라.”(출15:26) “나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의 광선을 발하리니 저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4:2)
고로 우리가 병이 걸렸을 때 의사도 병원도 좋지만 치료의 하나님을 찾아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치료받기를 원하는 그 믿음을 보시며 가라사대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도다.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면서 치료해주셨습니다. 오늘도 이 시간 주님은 말씀합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오늘의 본문 15절에도 말씀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켜주시리라.“
결론입니다. 외국 땅에서의 삶이 때로는 참 무겁고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마음도 지치고 고독과 우울함도 쉽게 찾아옵니다. 이때 병까지 들면 우리의 인생이 버티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주님의 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고로 우리는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하기를 원하십니다. 혹 병이 불신앙으로 왔으면 믿음으로 기도해보십시오. 혹은 걸리는 죄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회개하며 기도해 보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하십시오. 아무쪼록 오늘도 병을 고쳐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