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느니라.
하루는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말씀함. “아브라함아, 네 아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가서 그를 번제로 드려라.” “아멘!” 하며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가는데 이삭이 말함.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지만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그러자 아브라함 말함. “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느니라.” 너무나 멋있는 신앙 고백임. 이러한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를 축원함.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이 아름다운 성전을 예비하시고, 이 성전을 사서 모기지 페이를 하는데 필요한 물질도 예비하시고, 이 성전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백성들을 이미 예비해 놓았음.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보니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음. 바로 아브라함의 신앙 고백대로 하나님은 친히 번제할 수양을 준비해 놓으신 것임. 이 수양은 누구를 상징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함. 즉 하나님은 우리 죄인을 살리기 위해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친히 준비하셨음. 그리고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 위에서 그의 고귀한 피를 흘리게 하시므로 우리에겐 죄 사함의 은혜와 더불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예비해 놓으셨음.
그러므로 다윗은 고백함.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 지요”(시31:19)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23:1)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수양으로 번제를 드린 후 다시 한 번 고백함. “여호와 이레!” 즉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시기 전에 먼저 에덴동산을 예비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광야에서도 만나와 메추라기로 수백만 명이 먹을 수 있는 큰 식탁을 예비하시고, 반석에서 샘물이 터지도록 예비하시고, 홍해수가 갈라지는 기적도 예비하셨음.
그러므로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깨닫고 맛 본 사람은 이렇게 고백함.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여기 오늘 하나님 만나기 위해 오신 여러분들도 다윗처럼 이런 고백을 하시기를 축원함.
요나의 이야기를 아십니까? 하루는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함. “요나야- 너는 니느웨로 가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저버리고 배타고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그만 큰 풍랑을 만나 배가 파선할 위기를 만나게 됨. 그러자 선원들이 말함. “도대체 누구 때문에 이 재앙이 임하였나 제비를 뽑아보자” 하고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누구에게 걸렸습니까? 성경은 말씀함. ‘요~나’ 에게 당한지라.
선원들은 결국 요나를 깊은 바다 속으로 ‘풍덩-‘ 하고 던지고 맘. 만약 여기서 요나가 죽었다면 오늘의 제 설교는 실패하고 말았을 것임. 그러나 요나는 죽지 않았음. 왜 그랬지요? 요나는 이스라엘 국가 대표 수영 선수였기 때문입니까? 그가 살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말씀함.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셨다. 그리고 물고기더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하늘이 무너지는 어려움이 다가와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살길을 예비해 놓으시고 또 다른 은혜와 기적을 준비해 놓으시는 분이심. 뱃세다 광야의 기적을 보십시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느라 하루 종일 굶고 배가 고프자 예수님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남자만 5000 명을 먹이고도 12 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예비해 놓으셨음.
3년 반 동안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큰 가뭄 속에서도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살리기 위해 그를 공양할 사렙다 과부를 예비하시고, 떡과 고기를 날라다 줄 까마귀를 예비하셨음. 그리고 이 엘리야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이시요, 오늘도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시는 멋진 하나님이심.
하나님은 이 말세의 악한 시대에 저와 여러분이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라는 선물을 예비해 두셨음. 그리고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이미 다 예비해 놓으셨음. 눈에 보이는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뿐만 아니라 찬란하고도 영롱한 꿈과 환상을 예비해 놓으셨음.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그의 종들을 보내며 말씀함.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살진 소와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나의 잔치에 오너라.”(마22:4)
하나님의 잔칫상은 늘 저와 여러분을 위해 예비되어 있음. 그리고 이 상에는 우리들이 필요한 영혼육의 양식이 늘 가득함.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예비된 수양을 발견한 것처럼 저와 여러분도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예비된 잔칫상을 발견하시기를 축원함.
하나님은 큰 물질의 축복을 받는 길을 이미 저와 여러분을 위해 예비해 놓으셨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큰 축복을 예비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도 축복을 예비해 놓으셨음. 그러므로 눈을 들어 축복을 발견하세요. 그리고 붙잡으세요. 부부가 같이 붙잡으세요. 모든 가족 식구가 같이 붙잡으세요. 아직도 하나님의 예비된 세계가 안 보이시는 분은 눈을 좀 더 크게 떠보세요. 육신의 눈이 아니라 성령으로 하나님의 예비하신 세계를 바라보며 눈을 뜨세요.
성경은 말씀함.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이 있다. 이는 인간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성령으로 이것을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9-10)
즉 인간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면 하나님의 예비된 세계를 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 그러나 매사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긍정적으로, 창조적으로, 감사함으로 눈을 들어 바라보면 하나님의 예비된 세계가 보임. 그리고 그 예비된 것이 저와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이 친히 예비해 놓으신 것을 발견하고 기뻐할 수 있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말할 때에는 이미 수양을 예비해놓으셨음. 그리고 여러분에게 스스로 극복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이미 그 어려움을 극복할 길을 예비해 놓으셨음. 가난이 올 때는 이미 부요를 예비해 놓으셨고, 불행이 올 때는 이미 행복도 예비해 놓으셨고, 사망이 올 때는 이미 부활을 예비해 놓으셨음.
그러므로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하여 친히 예비하심. 비록 우리가 미련하고 못났어도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오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그 예비된 좋은 것을 아낌없이 내 놓으시는 분이심. 하나님은 오늘도 자기를 위해 친히 준비하시고 있음.
마치 어머니가 밖에서 뛰어 놀고 있는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밥상을 준비하듯 하나님은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 오늘도 친히 준비하시고 있음. 원하건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한 이 모든 것을 눈을 들어 발견하고, 마음껏 누리시고, 즐거워하시기를 축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