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 '시차병' 물리치기
장거리 여행 '시차병' 물리치기
여행 전에 미리 잠을 자두는 것은 비행기 안에서 자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대륙에서 대륙으로 시간대가 바뀌게 되면 신체 시계가 엉망이 된다.
그리고 신체가 '제트랙(시차에서 오는 피로)'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사람들은 중요한 회의를 하거나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스웨덴의 카를린스카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장시간의 비행 전에 충분한 잠을 자둔다면 상황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많은 장거리 여행자들이 제트랙을 겪고 있다. 제트랙은 업무 수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건강에도 나쁘다. 그 뿐 아니라 기억력을 20% 정도 감소시키고, 의사소통 능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취한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액 1백 밀리리터에 알코올 50 밀리그램이 들어있다면 평균 음주운전 수치보다 높은 것이다. 18시간을 넘게 잠을 자지 못하면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