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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날짜:
2025/01/11
말씀:
마16:26
설교:

얼마 전 성탄절에 저희 교회에 새로 오신 분들이 열두 분이 있었습니다. 권혁정 집사님 차동진 집사님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신 손녀딸 ‘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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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나의 교만을 깨뜨리신 하나님
공  희  경(제3여 선교회 부회장)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건대, 친정 부모님의 사업 때문에 간혹 굴곡이 있긴 했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 그다지 힘들다거나 실패를 맛보았다던가 하는 어려움은 없었다. 대학시절까지 성격도 쾌활하고 적극적이어서 친구들도 많고 리더로서 학과 일도 도맡아 하다시피 했다. 그런 내가 직장대신 대학원을 선택하면서부터 내 삶은 그 자체가 경쟁이었다. 남들보다 성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 늘 새벽 2-3시가 되어야 집에 돌아왔고 학업과 일을 겸하면서는 친구들과 차 한잔 마실 여유조차 갖지 못했다.                                                  내 생각은 다 옳아
늘 일에 쫓기다 보니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에 시달렸으며 어느 순간부터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내 생각만을 남들에게 고집했다. 그때는 내 생각이 다 옳은 것 같았다. 같이 일을 해도 내 손이 꼭 가야 직성이 풀렸다. 그리고 열심히 한 만큼 결과도 좋아 모든 게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고 또 이런 승승장구가 평생 갈 줄 알았다. 서른 한 살 다소 늦은 나이에 가정을 이루었다. 결혼 또한 내 인생에 있어 하나의 성공이었다. 동갑내기 동창인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 때론 친정부모님보다 더 가까운 시부모님. 그 당시 나는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무언가에 홀린 듯 결혼 5개월 만에 남편을 졸라 부모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캐나다 유학 길에 올랐다. 이는 그 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부모님과 주변의 지인들도 우리의 결정에 의아해했지만 나는 다시 돌아왔을 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나의 선택이 두렵지 않았다.유학생 신분으로 지낸 지난 5년간 하나님은 나에게 모든걸 허락하셨지만 내가 꿈꿔왔던 나의 진로 문제는 해결해 주시지 않으셨다. 아들 셋 낳고 키우면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만 허락하셨지 내가 캐나다에 온 목적인 학업이나 출세의 길은 엄격히 막으셨다. 중간에 몇 번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시도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지속되지 못했다. 그때마다 나는 하나님을 원망했다.  ‘왜 내가 하나님을 잊고 지낼 때는 모든 걸 주시더니 이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려 하는데 모든걸 빼앗아 가시냐고?’  그 동안 나는 이렇게 기도하곤 했다. “하나님 나의 재능을 썩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사람이 세우는 탑은 허상  캐나다에 오기 전에는 나 스스로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남들보다 가진 게 참 많았다고 생각했다. 또 그런 상태가 캐나다에서 계속되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하고 좌절했다. 이런 모든 것이 다 교만이었다.어느 날, 새벽기도에 갔는데 잠언을 설교하시는 목사님 말씀에 가슴이 떨렸다.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잠 16.5)’,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하나님은 내가 아무리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얻었다 하더라도 교만하면 내 앞길을 막음은 물론이요 내가 영원할 것이라고 믿고 쌓아왔던 모든 탑을 하루아침에 가치 없는 허상으로 만드실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몇 번의 시험을 통해 점차 하나님께 다가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당장 내가 겪고 있는 시련이 아프고 시리지만 시간이 지나 하나님이 뜻하신 날이 되면 지금보다 백 배, 천 배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게 되었다. 이제까지 내가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하는 남편과 세 아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이유를 나는 이제 깨달았다. 이 세상에 살면서 사람이 계획하고 세울 수 있는 탑은 모두 허상이다. 모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 이루어질 뿐이다.
15 years 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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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부자 엄마의 육아기               예쁜 보석들을 한 손에 쥔 듯
임은실(제3여 선교회) 
나름 전문(?) 분야라 만만하게 생각 했던 다섯째의 분만은 예상외로 꽤 힘들었다. 넷째를 15분 본 진통 후 낳았던 터라 이번은 혹 병원 가는 도중 차 안에서 분만 할 수도 있다는 하지 않아도 되었을 괜한 걱정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진통이 10분 간격 일 때 병원으로 일찌감치 출발, 새벽 12시 가량 병원에 도착해 자궁 문이 2~3 cm열린 상태 확인 한 후 그때부터 빠른 분만을 위해 foothill병원 5층 51병동 내부를 샅샅이 훑으며 돌아 다녔다.
예상외로 힘들었던 분만
2시간 후 새벽3시 가량 자궁 문이 5~6cm, 나의 분만 history로 보아 출산이 임박하다 판단, 비교적 좁고 불편한 분만대기실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1인 분만실로 옮겨 주었다. 그 후 1시간 간격으로 Walking후 check를 반복했다. 그런데 어찌된 것이 새벽 4시 5시 6시 계속 5~6cm이다. 신랑은 개인 분만실 긴 소파에 뻗은 지 오래다.  예상 보다 진행이 느리자 7시에 양수를 터트리러 가겠노라시던 Dr.양반 10시 30분이 되어서야 오셨다. 늦게 왔어도 얼마나 반갑던지, 양수를 터트리자 바로 본격적인 진통이 걸려 11시경 분만 bed에 누웠다.  곧바로 check후 간호사님 말씀이, 5~6cm yet! Oh, my God!! 이렇게 아픈데 아직 5~6cm라니!!진통이 올 때마다 "Entonox" 라고 하는 Gas마스크를 쓰게 해서 처음 몇 번은 완전 기분이 해롱 해롱, 고통을 좀 덜어주는 듯 했다. 그러나 진통이 점점 세지니 그것도 별 소용이 없었다. 그 다음엔 주사로 "Narcotics"라는 진통제를 투약 해주었지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교회 집사님들 말씀에 ‘Epidural’이 제일 센 거 라고 하셔서 epidural, epidural 하며 징징거렸다.      그렇게 그렇게 고통의 시간이 끝이 없을 듯 했지만, 마침내 12시 44분, 우리 아기, Carole이 3.91kg의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와 주었다. 너무도 고맙게도, 너무 예쁜 모습으로--. Dr.가 she's pretty, she's pretty를 연발했다. 41살의 노산인 관계로 5개월 때 Dr.가 유전자 검사를 하겠냐고 물어 왔다. 늘 그랬듯이...  사실 한국에서 첫째 시온이를 34살에 가졌을 때부터 늘 들어오던 말이다. 그렇게 평소 믿음이 썩 훌륭하지 않은 우리 부부가 어찌된 건 지 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건강하지 않은 아기를 주셨더라도 이 아이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엔 의견 일치를 보았다.
예쁜 모습으로 온 캐롤
그때 이후 둘째 선이부터는 아예 병원 두 세 번 째가는 날이 아이 낳는 날이었다. 그렇지만 이번 다섯째carole을 임신 하고 있는 동안 자주 자주 혹 건강 하지 않은 아이를 낳으면 어쩌나..  이런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곤 했다. 그런데 예쁜 새를 품어오신 친정 엄마의 태몽처럼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목소리도          우렁차게 응애 응애… 배속에서 유난히 찬양을 들을 때마다 심하게 뛰놀아 이름도 joyous song이란 뜻의 캐롤이라 지어 논 터다. 그 숨은 의미도 small but strong woman, 너무 마음에 드는 이름이다.
생각지 않았던 셋째가 생긴 후로 아이 하나 하나 늘어 갈 때 마다 공짜로 보물 하나씩 선물 받는 기분이다.하루에도 열 두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르락 내리락 웃었다 울었다 하지만, 하나님 주신 선물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가지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보석들을 한 손에 가진 기분이랄까? 온 가족이 함께 거실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낼 때 마다 아이들 하나 하나의 귀엽고 사랑스런 표정, 몸짓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생각이 절로 난다. 차분하고 침착하고 배려심 많은 반면 숫기 없는 시온이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사람들 앞에서 서스럼 없는 밝은 성격의 선이가 보충해 주고, 덜렁덜렁 실수 많고 운동신경제로인 선이에 비해, 셋째 룬이의 매사 다부지고 탁월한 운동신경은 아빠의 자랑이다.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엄마 심부름은 도맡아 하는 싹싹하고 영특한 넷째 준이, 과연 우리 다섯째 캐롤은 어떨까? 궁금하기 짝이 없다. 서로의 이권(?)다툼으로 싸울 때도 많지만 싸우면서 포기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등 사회 적응에 필요한 여러 법칙들을 일찌감치 집안에서 지네들끼리 터득 하게 되는 것도 같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
혹 아이를 많이 가지려고 계획중인 신혼부부에게 포기 해야 되는 몇 가지를 말해 주고 싶다.1. 깨끗하고 쾌적한 집안 10분 이상 유지하기 2. 조용하게 사색하며 교양 있게 여유 있는 시간 가지기  3. 멋드러진 정장 차려 입고 함께 외출하기 4. 외식해서 음식 맛 음미하며 먹기. 5. 부드럽고 교양 넘치는 목소리로 말하기가장 중요한 여섯 번째는, 하나님께 자주자주 안 아뢰기. 정말 속에서 이런 게 올라 올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 마다 내 성질을 다 부리다 보면 과연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집안 분위기가 어찌 될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그리고 집안 구석구석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너무 너무 많다. 하물며 바깥세상은, 나의 짧은 손은 결코 거기까지 미치지 못한다.  다만 모든걸 하나님께 맡길 뿐이다. 돌아보니 항상 우리에게 맞는 길로 하나님께서 인도 해 주셨다. 어쩜 조금 부족하게, 어리석은 우리가 자족하여 쉽게 주님 손 놓지 않게, 주님만 의지하게, 캐롤 낳고서도 미역국은 거의 직접 끓이지 않아도 될 만큼 여러 집사님들께서 한 솥씩 끓여 갖다 주셨다. 일 하시면서 어쩜 나보다 더 피곤하고 지친 몸으로 그렇게 해 주시니 감사하다는 말밖에. 다만 나도 그 누군가 나의 도움이 필요한 그이에게 사랑의 빚진 자로서 따뜻한 손 내밀어야 되리라.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 이런 기회를 빌어 캘거리 순복음 중앙 교회 모든 식구들께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다섯 아이와 저 그리고 할아버지, 모두식구들의 편안한 캐나다 생활을 위해 힘들고 위험한 지붕공사를 마다치 않고, 나날이 말로다 다 못하게, 나와는 차원이 다르게,  고생 하는 우리신랑 이시명 씨에게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 여보,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15 years 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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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된다는 것은                                     황수미(제3여 선교회 회장)
 내가 부모가 된다는 것은,내가 부모님께 받은 사랑들을 떠올리며 비로서 내가 성숙해 가는 과정인 거 같다. 내 자녀의 기쁨이, 아픔이, 슬픔이, 감격이 그대로 나의 것으로 되는 것을 보면서내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지금의 나와 똑같이 느끼셨을 아빠, 엄마의 마음이 떠오른다.
내가 기뻐하는 모습에 함께 기뻐하셨던 내가 슬퍼하는 마음에 더 슬퍼하셨던 내가 아파하는 모습에 대신 아파 주지 못해 아파하셨던
내가 잘하는 모습에 대견해 하셨던 내가 부족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던 내가 잘못한 일에는 정말 엄하게 꾸짖어 주셨던 그 마음들이, 이제야, 가슴 저리게 느껴진다.
나의 아빠, 엄마가 내게 주셨던 아니 아직까지도 주시고 있는 깊은 사랑의 마음이 내가 부모로 자라는데 귀중한 양분이 되고 있음을 느낀다. 내가 부모가 된다는 것은,내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 갈 수록내가 자라면서 받았던 아빠, 엄마의 사랑을 떠올리며 감사 할 수 있는 과정인 거 같다.
15 years 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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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주님을 믿으니 행복합니다”
권애경(제1여 선교회)
 제 인생의 뒤를 돌아보는 간증문을 쓰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뒤돌아 본 저의 인생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광야에서 헤맨 것과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시련과 단련의 고된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가난한 농촌의 다섯 형제 중 가운데로 태어나 부모님의 큰 사랑도 받지 못하고 자랐어--.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지혜롭고 똑똑하지도 못해--.’ 이와 같은 온갖 비관이 한 데 뭉쳐 제 가슴 속에 응어리져 있었습니다.
온갖 비관이 응어리져
 그런 제 삶에 큰 변화가 다가왔습니다. 제가 어느 날 갑자기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내 영혼에 들어오신 것일까요?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주일학교에 보내 하나님의 말씀을 들게 했습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만으로는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약 5년 전쯤이고 제가 한국 ‘사랑의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것은 2008년 6월 15일입니다. 그리고 8개월 전 우리 가족은 조국을 떠나 캐나다에 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삶보다 더 깊고 만족스러운 무엇인가를 캐나다 땅에 하나님이 예비해 두셨다고 믿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이국 땅에서의 생활은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대단한 환경의 차이보다 더 깊고 큰 변화가 우리 가족에 다가오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것은 영적인 대 전환입니다.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적 변화의 새로운 출발을 확고하게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설렙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제가 새로운 인간이 거듭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지금까지와 같은 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하옵소서. 저의 아집, 고지식, 선입견 등등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가족의 영적 대전환 
 예수님의 주변에는 네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가 방관자입니다. 근본적으로 이기적이기 때문에 주님 근처에서 서성거리기만 하고 성급하게 결론짓고 쉽게 격한 감정에 휘말리고 부담이 되는 것은 수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주로 ‘받는 것’만 있지 ‘주는 것’은 없고 책 잡을 것이 없는 지 약점만을 주시하는 자들입니다. 다음은 구도자입니다. 심사숙고하고 눈 여겨 보고 귀담아 들으며 질문을 하고 항상 예수님 근처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며 항상 그에게 나아가려는 자세를 지니고 있습니다.   셋째는 추종자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획득한 자입니다. 주님의 성품을 닮았습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 세대를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 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바로 추종자입니다.   마지막으로 왕국 건설자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으로 헌신하며 소명을 다합니다. 순종하는 자세로 삶에 그리스도를 반영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자입니다.
어떤 환난도 이겨낼 수 있어
 이상의 네 가지 부류에서 저는 어디에 속할 까요? 방관자는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진리에 밝으면 믿음도 강해진다고 합니다. 영적 훈련 없이 진정한 신앙인이 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해야 믿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직 믿음이 덜 익은 자는 쉽게 간증하지 말라고 했는데--. 교회 소식지에 신앙 간증문을 쓰면서 부끄러움과 죄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믿음의 기쁨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아직 믿음이 확실하지 않아서 답답한 분이 있다면 그 분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점은 제가 변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으르지 않기 위해 전진합니다. 끊임없이 가슴으로 기도합니다. 조금씩 평온해짐을 느끼며 어떠한 환난이 다가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주님을 믿으니 확실한 목적지가 있고 어두운 숲 속에서도 길 잃을 염려가 없으니 행복합니다. 
15 years 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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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내에게
장병만
내 가족... 그 화려한 이름그 화려하고 매혹적인 이름 아래내 속하여 있다는 것에난 늘 자부심과 기쁨을 얻는다.
내 가족...  그 순수한 이름그 순백색 바탕 위에 추한 내 모습까지 정화되는 변화난 여기서 또 다시 재도약의 에너지를 얻는다
내 가족... 그 축복 받은 이름그 은혜 위에 내가 서 있고주님의 자녀라는 그 희열 속에서난 우리를 훼방하려는 무리를 보려고 노력한다
허락된 그 정체성 속에서는 늘 ‘위기는 기회’이다내 가족... 그 영원해야 할 이름그 영속성은 이미 확보된 것이기에믿음의 가문은 우리의 것
난 기도하고 또 기도할 힘 주시길성령님께 간구한다우리가족 서로 사랑하기에 비 본질의 무수한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본질을 위하여 그저 본질을 위하여지혜와 담대함과 필요한 것들이당연 채워질 것을 믿으며 존귀하신 우리 예수그리스도의 큰 도구 됨만을 소망해보자
너는 내 신앙의 최고 큰 동지이고내 사랑하는 아내이기에난 널 많이 많이 많이 늘 의지한다그래서 기도하고, 기도 할 것이다사랑하는 내 아내야 지치더라도 툴툴 털고 벌떡 일어나자힘주시는 이가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또 그의 능력을 우린 너무 잘 아니까
(2009년 3월 13일 너의 남편이 보낸다)
*이 글은 한국의 대전 세계로 교회에서 장로직분을 맡고 있는 장병만 씨가 아내 권순자 권사에게 보낸 편지이다. 권 권사는 자녀 교육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현재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15 years 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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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활동 일지 (2008년 4월~2009년 4월)
*캘거리 교회 연합 ‘이단 세미나’=2008년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우리 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는 최삼경 목사
*어버이날 경로잔치=2008년 5월 3일 캘거리 노인회 소속 회원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교회에서 열렸다. 남녀선교회가 봉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드렸다.
*김원효 목사 한국 방문=우리 교회 김원효 목사가 한국에서 열린 선교대회에 참석 차 2008년 5월 5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캐나다 서부 코스타 참가=청년 유학생과 일반 성도들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에드몬튼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지역 코스타 대회에 참가했다.
*전교인 야유회= 우리 교회 성도들과 초청자들이 참가한 야유회 겸 바비큐 파티가 6월 15일 보우니스 파크에서 열렸다.
*중고등부 수련회=중고등부와 교사 및 봉사자들이 참가한 수련회가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Bragg Creek의 Canada Scout 에서 개최됐다.
*초등부 여름 성경학교=7월 4일부터 6일까지 교회에서 열렸다.
*윤영철 목사 특별설교=대구 내당동 총신 성결교회의 윤영철 목사님을 강사로 모신 특별 강연이 7월 2일과 4일 및 6일에 개최됐다.
*한인의 날 야유회 참가=8월 9일 Shaw Millenium Park에서 열린 한인의 날 기념 야유회에 교회 단위로 참가했다.  북한 선교바자회와 체육대회도 함께 겸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도 있었다.
*창립 11주년 기념 예배= 추수감사절 및 교회 창립 11주년 기념 예배가 10월 12일 교회 본당에서 전교인이 참가한 가운데 드려졌다.
*고 박경례 성도 장례식=하나님 곁으로 가신 박경례 성도의 입관예배와 발인예배가 2009년 1월 2일과 3일 다운타운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뤄졌다. 여선교회를 비롯한 우리 교회의 대부분 신자들이 장례식과 추모 예배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는 등 다른 교회와 남다른 성도간의 짙은 정을 보여주었다.
*영어교실 개설=한인동포를 위한 무료 영어교실이 2009년 2월 8일 우리 교회에 개설됐다. 강의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등 일주일에 두 차례 실시된다.
*캘거리 연합 신앙수련회=캘거리교역자협의회가 주최하는 신앙수련회가 2009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수련회 첫날 행사는 우리 교회에서 열렸다.
*교회 소식지 발간=문서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교회 소식지가 캘거리의 한인교회들 가운데 최초로 우리 교회에 의해 발간됐다. 2009년 4월 19일에 발간된 창간호에는 가족과 부활절 등의 특집과 신도들의 간증 칼럼 생활상식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15 years 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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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민 목회 12년 차로 접어들었다. 이곳 캘거리에 온지 엊그제 같았는데.... 그때는 총각 같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었는데... 그러나 이제는 흰 머리도 생기고, 가끔 머리 앞쪽에 염색도 하고, 건강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 것을 보니 나도 늙어가는 것은 확실한가 보다.(정말 늙기 싫은데...)
 
한국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조용기 목사님 그늘 아래에서 목회할 때에는 그리 어려운 것이 없었는데...(마치 부모님 밑에서 고생 모르고 크는 아이처럼...) 그러나 이곳 캘거리에서 교회를 개척하면서 별별 일들을 많이 겪었다. 어찌 보면 고생이고, 어찌 보면 보람이다. 그간의 일들을 추억해 보면서 속으로 이런 고백도 하게 된다. "어휴, 이제는 이민 교회 다시 한 번 개척하라면 못하겠다!"
 
그런데 요즘 내 마음은 어떤가? 몇 년 전부터 이런 말이 내 입에서 자주 나온다. "이 정도면 목회 할만하다!" 그렇다. 고생 후에 낙이 온다더니 목회를 하면서 요즘에는 성도님들 중에 속 썩이는 사람이 없다. 물론 이 말은 거짓말 같기도 하다.(목사님들은 이 말이 얼마나 어려운 말인지 잘 안다. 특히 이민 목회 하시는 분들은...) 그런데 진짜다. 요즘은 목회가 부담이 안된다. 물론 언제 다시 속 썩이는 성도님들이 생겨 근심하게 될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행복하다. 평안하다. 할 만하다.
 
물론 이전보다 교인 수가 늘은 것도 큰 이유 중에 하나다. 그리고 성도들 간에 화목하고 알아서 예배도 잘 나온다. 힘든 일이 생기면 새벽예배도 알아서 나오고, 총동원 철야예배 때에는 부서별로 서로 연락하여 권면하기도 한다.(총동원 철야 예배 시에는 100여명 정도 모여 뜨겁게 기도하니 한국의 기도원 분위기도 난다.) 그리고 부서를 맡은 분들은 알아서 목사대신 전화 심방을 하기도 하고... 모든 일들을 알아서 해주니 고맙다. 철들은 교인들과 같이 일하니 목사가 편안하다.
 
본교회 소식지도 누가 만들라고 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일을 하려고 한다.(하다 보면 굉장히 힘든 일인데...) 나름대로 세밀히 계획도 세우고... 목사는 그저 격려하고 광고해달라고 하는 것을 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인사말 하나 써달란다. "그거야 쉽지! 목사는 만날 글 쓰는 사람이 아닌가?"
 
그러나 소식지 담당자가 성도님들에게 원고를 부탁했다고 하는데 과연 몇 개나 들어올까? 글을 안쓰던 사람이 글을 쓰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러나 성도님들 중에는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글 쓰는 재주가 있는 분도 있을 것이다. 물론 글을 쓰는 데는 재주가 필요치 않다. 자기의 생각을 정직하게 글로 표현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도 글이란 많은 분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여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회를 가꾸고 세워간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 있는 일이다. 성도님들이 알아서 교회 수리하고, 알아서 시설 설치하고, 알아서 식사 당번, 청소 당번, 설거지 당번 짜고, 교사들은 알아서 성경 연구하고 가르치고... 참으로 열심히 일한다. 보기가 좋다. 목사는 사례비를 받고 일을 하는데 성도님들은 사례비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헌금을 드리면서 봉사한다.(목사가 미안하기도 하다.)
 
기왕이면 이런 좋은 분위기가 계속 지속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더욱 오랫동안 나의 입에서 "이 정도면 목회 할 맛 난다!"고 고백하고 싶다. 끝으로 본 소식지가 나오기 위해 귀한 원고를 주시고, 편집하고, 인쇄하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본 교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더욱 오랫동안 나의 입에서 "이 정도면 목회 할 맛 난다!"고 고백하고 싶다. 끝으로 본 소식지가 나오기 위해 귀한 원고를 주시고, 편집하고, 인쇄하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본 교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맙습니다!"
 끝으로 본 소식지가 나오기 위해 귀한 원고를 주시고, 편집하고, 인쇄하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본 교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맙습니다!"
 
모든 분들께 본 교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맙습니다!"
15 years 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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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중고등부
일시: 12월 18일(금) 금요예배 이후 - 19일(토), 1박 2일간장소: 본교회말씀: 막 2:3-4대상: 중고등부 학생회비: 없음
15 years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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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가스펠 저널
샬롬! 본게시판은 본교회 소식지인 '가스펠 저널'에 수록되었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15 years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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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찬양대/찬양팀
샬롬! 운영자 입니다.본 게시판은 각 기관 찬양팀, 찬양대를 위한 게시판입니다.오늘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15 years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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