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유채꽃 !!!
금번 에드먼턴 코스타 수련회 참석을 위해
캘거리와 에드먼턴을 오고 가면서 느끼셨지요?
"와- 여기 유채꽃이 이렇게 아름다운가!!!"
광활한 땅에 끊없이 펼쳐지는 노란색의 물결...
저절로 탄성이 나오지요? 아마 제주도 유채꽃을
보신 분들은 이곳의 유채꽃밭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제주도는 애들 장난이고 여기는 참으로
웅장하다고 느꼈겠지요. 물론 바다와 같이 어우러진
제주도의 유채꽃도 아름답지만... 여기서 보는
유채꽃에 비하면 아무래도...
그런데 유채꽃이 무엇에 쓰이길래 그렇게 많이
심어놓았을까요? 수퍼스토아에 가시면 커놀라 오일이라고...
식용유로 쓰인답니다.
스펠링이 canolar인가요?
하여간 앨버타는 복밭은 땅입니다.
땅 밑에서는 오일이 나오고, 땅 위에서도
오일이 나오고... 들판에 있는 소들에게서는
고기와 젖이 나오고... 그야말로 젖과 오일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