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유학체험기

학교등록하기

작년에 딸아이 유치원에 등록을 했지만 이번엔 드디어 Grade1 정식 학부형이 됩니다.
캘거리에선 유치원부터 정규학교 과정이지만 유치원은 의무사항이 아니라 선택이니까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암튼 캐나다에 처음 오신분들은 교육청 방갈로에 예약을하고 간단한 테스트를 거쳐 학교 배정을 받고 서류를 가지고 학교에 등록하는 반면 전년도에 그와같이 과정을 한번 거쳤으면 금년도부터는 아주 간단..
교육청에서 지정해좋은 커뮤니티별 지정 학교에 가서 신청서 받아 작성해가지고 아이 출생증명할수 있는서류(여권 등)와 같이 제출하면 등록 끝..
아주 간단하더군요.
6월쯤 스쿨버스 등록하러 한번더 오라는 말을 듣고 나오는데 뭐이리 간단해라는 말이 튀어나오더군요.
딸아이는 프렌치스쿨에 등록을 했습니다.
영어도 아직 서툰데 걱정이 앞섰지만 상담을 좀 해보니 생각과는 약간 다르더군요.
우선 프렌치스쿨은 불어를 쓰는 부모나 아이들이 주로 등록을 할거라는 기대와 달리 대부분의 부모와 학생들은 영어권 학생들입니다. 복도에서 학생들이나 부모들 모두 영어를 쓰고 수업만 불어로 진행한다 합니다.

캘거리의 조명

"아니, 지금 근무 시간이 아닌 밤인데 왜 빌딩에
전등을 끄지 않고...? 전기값 많이 나올텐데..."
밤중에 캘거리 다운타운을 바라보면 거의 모든
빌딩에 전등이 켜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캘거리의
밤중 다운 타운 풍경이 참으로 이쁘다.
그런데 왜 이렇게 밤중에도 전등을 켜 놓을까?
여기에 살면서 여러가지 이유를 듣는다.
캘거리 시에서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그렇게 한다거나..
캘거리는(앨버타주는) 가스(기름)가 나와서 그렇다거나..
밤중에 청소하는 분들을 위하여 그렇게 한다거나...
범죄 예방을 위하여 그렇게 한다거나...

그런데 레스토랑에 가면 참으로 의외다. 대개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어둡게 만들어 놓았다.(어찌 보면
도둑놈 소굴인것 같다.) 한국에 비하면 정반대인 것
같다. 한국은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환하게 불을
밝히는데... 더우기 젊은이들의 술집은 더욱 어둡다.
(확인하기 위하여 술집에 갈 필요는 없음)

은행 수표(Cheque) 사용시 이런 일도...

이민이나 유학으로 캐나다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직불(debit)카드와 수표(Check)책을 발급 받는 것이죠.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수표의 사용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예를들어 자녀들이 학교에 가져가야 할 돈이 있으면 현금을 주는 것보다 안전하므로 수표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네요. 자녀가 학교에 납부할 우유 급식 비용으로 $4.40을 수표로 끊어 보냈는데, 한참 후 통장을 확인해 보니 $4.40 이 아니라 $10.40 이 인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더 설명해 드리면, 각 수표에는 고유번호가 찍혀 있고 수표 2매가 한쌍으로 한장은 대조용으로 보관합니다) 즉시 거래 은행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물었는데, 이 경우 은행측에서 사실을 조사하려면 번거롭고 차액 $6.00을 배상해 주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비용면에서 낫다고 하면서 $6.00 을 입금시켜 주겠다고 하더군요. 제 경우 겨우 $6.00 이 더 인출되었지만 혹 더 심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수표를 끊었으면 반드시 추후 인출내역을 확인하여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안되겠습니다.

카워시(Car Wash)?

어디서나 그렇지만 여기 캘거리의 카워시도
날씨에 따라서 많이 좌우된다. 특히 겨울철
영하로 떨어지면 카워시는 금물이다.
카워시 마치고 나오면 문이 얼어서 열기가
곤란해지기 때문이다다.
이 사실 모를 때에 몇번 그렇게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 그리고 눈이 오면 역시 금물이다.
조금 있다가 날씨 따듯해지면 물바다가 되고
결국 카워시는 도루묵이 된다.
그러나 눈이 올 때 워낙 소금을 많이
뿌려놓으므로 그냥 차를 방치하면 소금에 절여
차가 녹슬게 된다.

운전기사 아저씨, 그 길이 아니랑께!

어느날 제가 캘거리 대중교통버스를 타고 퇴근하다 경험한 에피소드 한가지를 나눌까 합니다.

캘거리에 어느정도 사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캘거리의 대중교통 시간은 매우 정확합니다. 특히 추운겨울에 예정된 시간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 모습에 너무 고마울 따름이죠. 하지만 가끔 예외도 있는 법.

여느때와 같이 퇴근하는 길에 마침 못 보던 버스기사분이구나 생각하면서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좌석에 앉아 잠깐 잠을 청할 즈음에 버스가 정해진 노선에서 벗어나 다른 길로 가는 것을 발견한후 뭔가 잘못됐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버스 승객들도 낮은 소리로 웅성대기 시작했구요. 몇몇 젊은 학생들은 "What the (hack)!"를 연발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다행히 캐네디언 남자 한 사람이 운전사 옆에 다가가 친절히 길을 안내해서 원래 루트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돈 벼락 맞았지요?

세상에 이런 나라(정확히 말하면 주)가 있나요?
한국에서는 도저히 생각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주 정부에서 주는 돈(수표)이 굉장히 많군요.
예를 들면 :

번영 보너스(일인당 4백불:일회성) : 가스값 올라서 벌은 돈
애들 우유값(보통 200-250불:매달) : 18세 이하 자녀들 양육비
가스 보조비(250불:일회성) : 가스값이 올랐다고...
GST(분기별 보통 150불 정도) : 세금 낸 것 돌려줌
Family Employment(일년에 300-400불) : 돈 조금 벌었다고..
Tax Return(일년에 한번): 어떤 분은 10000불 이상도 받음

유권자로서 한 표 행사하기(연방국회의원선거)

작년 캐나다 시민권자가 된 후 처음 치러지는 공식 선거에 한 표를 던진 중요한 경험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오늘(1월 23일) 연방국회의원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총선에는 캐나다 전국 총 308개 선거구에서 15개 정당과 무소속 등 163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고 합니다. 스캔들로 좌초한 자유당이 과연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인가, 보수당이 이 기회를 살려 과반 내지는 제1당이 될 것인가가 주요 관심사였죠.

먼저 투표를 하려면 선거당일 시민권자이면서 만18세이상이어야 합니다. 총선에 앞서 각 유권자 집으로 우편 배달된 선거인 안내문(Voter information card)을 지참해야 하는데 이걸 받지 못했다면 즉시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에 연락하거나 당일 이름과 현주소, 서명 등이 있는 신분증 또는 이름과 서명이 들어있는 신분증과 이름과 현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문서(예, 전기가스 고지서) 등 2가지 서류를 지참하면 당일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2005년 세금신고, Netfile로 빠르고 간단히 해결합시다

2005년 세금신고 할 시기가 왔네요. 서식을 구하는 것이 귀찮으시다구요?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막막하시다구요? 더하기 빼기에 자신이 없으시다구요? 그외 세금환급을 빨리 받고 싶다는 분들은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연방국세청의 Netfile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Netfile을 이용하시려면 연방정부의 Netfile 공인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이들 소프트웨어나 인터넷서비스를 통해 작성된 개인별 신고 file을 국세청홈에서 업로드할 때, 개인별 Access code(국세청에서 매해 우편으로 보내줌)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처음으로 세금보고를 하시는 분은 불행히도 Netfile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이들 업체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도 있으니 이들의 가격 정책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저소득층 등).

지도 보기 및 주소 찾기

낮선 도시에 오면 지도가 안내자가 된다.
그러나 지도를 볼 줄 모르면....????
이곳 캘거리는 다운 타운 가운데가
center street 와 center avenue 이다
그리고 center를 가운데로 두고 외각으로
1 2 3 4...Street(또는 Avenue)로 나간다.
에드먼턴의 경우는 도시 가운데가 100
Street 와 100 Avenue이다. 그리고 외각으로
나가면서 99 98 97 96...Street(또는 Avenue)로
나간다.

Holiday shopping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 몇 가지

연말 연시 가족,친지,친구들을 위해 많은 선물을 구입하게 됩니다. 또는 Boxing week sale 기간을 이용해 그동안 계획했던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때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정리해 보면

1. 해당 제품의 반환 규정(return policy)을 꼭 챙긴다. 이 기간 팔리는 제품은 보통 예외 규정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반환 기한이 짧거나 아예 반환이 안되는(no returns on Boxing Day) 등. 이런 조건 등은 보통 영수증에 명시되어 있으니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고가의 제품의 경우 연장 워런티(Extended warranty) 구입을 고려한다. 통상 소비자 전문가들은 추가 워런티 구입을 권하지 않지만 고가의 첨단 제품의 경우는 예외죠.

3. 타인에게 줄 선물을 구입한 경우 선물에 구입가격이 명시된 영수증도 함께 주는 것도 고려할 만 합니다. 한국인 정서에는 잘 맞지 않으나 이곳 정서에는 괜찮죠. 선물을 받은 사람이 맘에 들지 않으면 얼마든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독감주사 맞으세요.

우연히 전화를 했다가 알게 됐네요..
독감 무서운데 그나마 예방주사로 준비를 하시지요..

작년에 인당 20불정도 주고 온가족이 맞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무료로 해결했습니다.
이마트옆 한의원 바로 옆에 Glenblook Clinic이 있습니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워크인으로 운영을 하더군요..예약 필요없이 그시간대에 가서 Flu Shot 맞으러 왔다니까 무료로 주사를 놔주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얼마냐니까 그냥가래요...의사가 주사를 놔주니까 애들도 맞을수 있습니다..작년엔 Safeway에서맞았는데 그때는 의사가 아니라서 서연이는 다운타운에 예약을하고 따로 맞았었는데 이번엔 의사가 직접 주사를 놔주니까 번거롭지 않고 아주 좋았습니다.
서연이는 자는동안 엉덩이에 꾹...잠깐 움찔한것 빼고는 감쪽같이 주사 해결했습니다..울고불고 한번 난리가 났었을텐데...

햐, 참 좋은 나라다!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집에
와서 보니 분명히 영수증에는 품목이
있는데 물건이 없다. 9불 짜리 애드빌(Advil)
이 사라졌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이리 저리 찾아보고 했지만
분명히 없다. 아마 계산하면서
점원이 백에다 안집어 넣거나
사고가 난 것 같다.

그래서 믿음으로 월마트 커스터머
서비스 센타에 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다.
그 점원 왈 "똑같은 품목을 가지고 오세요"
새로 애드빌을 가지고 가니까
공짜로 그냥 주는 것이 아닌가
속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햐, 참 좋은 나라다!"

작은 것을 새로 얻었지만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다. "혹시 다른 사람이 나에게도
이런 일을 부탁하면 나도 이렇게 일을 처리해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 서로 신뢰하는 것,
참으로 기분이 좋은 일이다.

꿩 먹고 알 먹고!

가끔 보면 나무가 전선에 닿을 정도로 되어
위험할 때가 있다. 몇년 전 우리 교회 마당에
있는 나무가 너무 커져서 전선에 닿을 지경이
되었다. 그리고 나무 뿌리가 땅 속의 하수관에
침범해 교회 화장실의 물이 내려가지 않는다.

이런 경우 근본적인 대책을 간구해야 한다.
나무를 짤라야 되는데... 그 큰 나무를 짜르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그런데 Enmax(전기회사)에서
종이가 날라왔다. 나무가 전기선에 닿을 지경이 되니
나무를 짤라도 좋은가를 물어보는 편지였다.

만약 원한다면 그 나무가 당신 소유인 것을 확인하는
내용증명(등기)과 함께 서명을 해서 보내달라고 한다.
물론 이 경우 나무를 자르는데 무료다. 서류를 보낸 후
6개월 정도 후에 연락이 왔다. 나무를 자르겠단다.
그리고 나무를 자른 후 보름이 되어서 메일이 왔다.
"나무를 자르고 나서 팔았더니 그 가치가 얼마가 되는데
그것을 쿠폰으로(약 100불) 돌려준다"는 것이다.

캘거리의 겨울 난방 이야기

캘거리의 겨울은 11월 부터 4월까지 약 6개월
정도 잡게 된다. 겨울이 길다 보니 난방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처음 아파트에 월세로
살 때에는 난방을 잘해줘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물론 모든 아파트가 난방을 잘 해주는 것은 아니다.
어떤 아파트는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에 난방을
돌려준다고 한다.(좀 춥다) 그러나 대체로 아파트의 장점은
겨울 난방이 좋기 때문이다. 더구나 히티드 언더그라운드
파킹 랏(heated underground parking lot)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여름에는 모르다가 겨울에는 참으로
고맙게 느껴지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캘거리의 봄 여름 가울 겨울(2)

캘거리의 눈과 토론토의 눈이 차이점이 있다.
토론토는 습도가 많아 함박눈이 많이 내린다. 그러나
캘거리는 습도가 적어 고운 설탕처럼 흩날리는
눈이 내린다. 도로에 내려도 지면에 붙어있지 않고
흩날리게 된다. 고로 운전하기에는 낫다.

그러나 일단 흩날리는 눈이 내리면 끈질기에 몇칠동안
오기도 한다. 어떤 때는 5-6일 정도 흩날리는 눈이 계속
내린다. 그리고 눈이 내리는 저기압이 형성되면 날씨도
대부분 추워진다. 추위는 대개 저기압과 같이 나타난다.
여기서 오래 살다 보면 눈이 싫어진다. 아니 지긋지지긋해
진다. 특히 교통사고가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겨울이 언제갈까? 봄 소식을 기다린다.
새오 오신 분들이 가끔 묻는다."겨울이 이제 다 갔어요?"
이때 우리는 대답해 준다. "아직이요. 속지 마세요."
5월에도 눈발이 날린다. 5월에 야외 예배를 잡다가 눈 맞고
황급히 철수하는 경우도 있다.

캘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1)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가을을 느껴 본다.
참으로 청명한 하늘이다. 가끔 visibility(시계)가
무한대로 나온다. 눈만 좋으면 100km 이상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국의 가을 하늘도 청명하다지만 캘거리의
가을 하늘은 환상적이다.

그러나 벤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캐나다 국기에서 보는
빨간 단풍잎은 보기가 힘들다. 물론 빨간 단풍도 있지만
캘거리는 노란 단풍이 많다. 고로 캘거리의 가을 풍경은
노란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침엽수가 많아 가을에도 파란색이 사라지지 않는다.
물론 겨울에도 파란색이 남아있다. 때때로 이 침엽수림에
흩날리는 눈과 함께 날씨가 추워지면 눈꽃이 아름답게
피게 된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에 나오는 그런 풍경이 재현된다.

Citizenship Ceremony를 다녀와서

시민권 선서식을 다녀온 경험담을 나눠볼까 합니다.

약 2주전쯤 연방정부건물(Harry Hays Building)로 어느날 오전 10:30까지 오라는 통지를 받고 직장에서 특별유급휴가를 얻어 가족이 다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몰라 Science Centre Public 주차장(평일 $3이면 6시간 주차 가능/일반 코인도로주차는 $3.50/h)에 주차를 하고 C-Train을 이용하여 연방정부건물 Airdrie Room으로 갔습니다. 선서식참가통지서, 랜딩서류, PR카드 등을 개인별로 확인후 식장으로 입장하여 잠시 기다리니 식이 시작되었습니다. PR카드는 수거해 가고, 랜딩서류에는 더이상 영주권자(Permanent Resident)가 아니라는 도장을 찍어 주더군요. RCMP Officer와 Judge가 입장, Judge 연설, 가족별로 시민권증서 수여, 32개 출신국명 호명, O Canada 제창, 폐회, Judge/RCMP Officer와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집으로 향하던 시간이 11:40 정도 되었습니다.

캘거리-벤쿠버(나나이모) 여행기 3

벤쿠버나 나나이모 어느 관광지를 가든지 파킹이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벤쿠버의 그로우스 마운틴, 서스펜션 브리지, 심지어 스탠리 파크의 전망대인 프로스팩션 포인트까지도 파킹머신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나나이모 도시 해변가의 건물 지하에 그냥 파킹 자리가 있어 대고 얼마 후 왔더니 유리에 딱지가 붙어있다.
놀라서 쳐다보았더니 '차 문을 열고 다니면 도난의 위험이 있다'는 안내 표지 였다. 물론 여기도 파킹 머신에서 표를 사야 한다. 아마 안내인이 내 차가 앨버타 차인 것을 보고 관용을 베풀어 준것 같다.

그리고 여행을 하다 보면 호텔을 잡는 것이 신경이 쓰인다. 이번 벤쿠버 여행도 두꺼비 식당에서 짜장면 먹는 것과 한남(한아름) 수퍼에서 쇼핑을 보는 것이 포함되었기에 그곳 바로 옆에 있는 '베스트웨스턴'이란 곳에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자그마치 198불!!! 너무 놀라서 카드로 결제하다가 취소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캘거리-벤쿠버(나나이모) 여행기 2

1번 도로로 끝까지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가다보면 horseshoe라는 나나이모로 가는 훼리 항구가 나온다. 대개 기다리는 시간이 1-2시간 정도 잡게 된다. 그런데 기다리느라고 줄을 서고 있는데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서 항구쪽으로 걸어간다. 왜 그럴까? 물어보니 차 안이 너무 더워서 항구 쪽에 있는 가게에 가서 쉬려고 한단다. 그러다가 차가 빠지면 어떻게 하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광고 방송이 나온다. 물론 영어 방송이다. 혹 알아 듣지 못해도 다른 사람들이 차로 무수히 가는 것을 보고 눈치로 따라하면 된다.

나나이모 훼리 선상 앞쪽에 보면 관광객을 위한 안내 팜프렛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이때 나나이모의 호텔 안내 팜프렛을 보고 자기 수준에 맞는 호텔을 고르면 된다. 개중에는 10% Off 사인도 붙어 있는 것이 있다. 나나이모의 호텔은 대개 도시 중심에 있는 해변가를 끼고 있다.

캘거리-벤쿠버(나나이모) 여행기 1

여름이 되면서 캘거리와 벤쿠버, 빅토리아, 나나이모로 여행하신 분들이 많이 있다. 이때 특히 벤쿠버에서 빅토리아 섬으로 가는 훼리 시간표가 있으면 시간을 절약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 것 같다.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http://www.bcferries.com

이번 여름 휴가는 새벽 5시에 출발을 했다. 그리고
나나이모 섬까지 당일로 도착을 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훼리를 타는 데 2시간이나 기다렸기 때문에 나나이모 도착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다. 미리 인터넷으로 계약금 지불하고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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