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유학체험기

꿩 먹고 알 먹고!

가끔 보면 나무가 전선에 닿을 정도로 되어
위험할 때가 있다. 몇년 전 우리 교회 마당에
있는 나무가 너무 커져서 전선에 닿을 지경이
되었다. 그리고 나무 뿌리가 땅 속의 하수관에
침범해 교회 화장실의 물이 내려가지 않는다.

이런 경우 근본적인 대책을 간구해야 한다.
나무를 짤라야 되는데... 그 큰 나무를 짜르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그런데 Enmax(전기회사)에서
종이가 날라왔다. 나무가 전기선에 닿을 지경이 되니
나무를 짤라도 좋은가를 물어보는 편지였다.

만약 원한다면 그 나무가 당신 소유인 것을 확인하는
내용증명(등기)과 함께 서명을 해서 보내달라고 한다.
물론 이 경우 나무를 자르는데 무료다. 서류를 보낸 후
6개월 정도 후에 연락이 왔다. 나무를 자르겠단다.
그리고 나무를 자른 후 보름이 되어서 메일이 왔다.
"나무를 자르고 나서 팔았더니 그 가치가 얼마가 되는데
그것을 쿠폰으로(약 100불) 돌려준다"는 것이다.

캘거리의 겨울 난방 이야기

캘거리의 겨울은 11월 부터 4월까지 약 6개월
정도 잡게 된다. 겨울이 길다 보니 난방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처음 아파트에 월세로
살 때에는 난방을 잘해줘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물론 모든 아파트가 난방을 잘 해주는 것은 아니다.
어떤 아파트는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에 난방을
돌려준다고 한다.(좀 춥다) 그러나 대체로 아파트의 장점은
겨울 난방이 좋기 때문이다. 더구나 히티드 언더그라운드
파킹 랏(heated underground parking lot)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여름에는 모르다가 겨울에는 참으로
고맙게 느껴지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캘거리의 봄 여름 가울 겨울(2)

캘거리의 눈과 토론토의 눈이 차이점이 있다.
토론토는 습도가 많아 함박눈이 많이 내린다. 그러나
캘거리는 습도가 적어 고운 설탕처럼 흩날리는
눈이 내린다. 도로에 내려도 지면에 붙어있지 않고
흩날리게 된다. 고로 운전하기에는 낫다.

그러나 일단 흩날리는 눈이 내리면 끈질기에 몇칠동안
오기도 한다. 어떤 때는 5-6일 정도 흩날리는 눈이 계속
내린다. 그리고 눈이 내리는 저기압이 형성되면 날씨도
대부분 추워진다. 추위는 대개 저기압과 같이 나타난다.
여기서 오래 살다 보면 눈이 싫어진다. 아니 지긋지지긋해
진다. 특히 교통사고가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겨울이 언제갈까? 봄 소식을 기다린다.
새오 오신 분들이 가끔 묻는다."겨울이 이제 다 갔어요?"
이때 우리는 대답해 준다. "아직이요. 속지 마세요."
5월에도 눈발이 날린다. 5월에 야외 예배를 잡다가 눈 맞고
황급히 철수하는 경우도 있다.

캘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1)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가을을 느껴 본다.
참으로 청명한 하늘이다. 가끔 visibility(시계)가
무한대로 나온다. 눈만 좋으면 100km 이상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국의 가을 하늘도 청명하다지만 캘거리의
가을 하늘은 환상적이다.

그러나 벤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캐나다 국기에서 보는
빨간 단풍잎은 보기가 힘들다. 물론 빨간 단풍도 있지만
캘거리는 노란 단풍이 많다. 고로 캘거리의 가을 풍경은
노란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침엽수가 많아 가을에도 파란색이 사라지지 않는다.
물론 겨울에도 파란색이 남아있다. 때때로 이 침엽수림에
흩날리는 눈과 함께 날씨가 추워지면 눈꽃이 아름답게
피게 된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에 나오는 그런 풍경이 재현된다.

Citizenship Ceremony를 다녀와서

시민권 선서식을 다녀온 경험담을 나눠볼까 합니다.

약 2주전쯤 연방정부건물(Harry Hays Building)로 어느날 오전 10:30까지 오라는 통지를 받고 직장에서 특별유급휴가를 얻어 가족이 다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몰라 Science Centre Public 주차장(평일 $3이면 6시간 주차 가능/일반 코인도로주차는 $3.50/h)에 주차를 하고 C-Train을 이용하여 연방정부건물 Airdrie Room으로 갔습니다. 선서식참가통지서, 랜딩서류, PR카드 등을 개인별로 확인후 식장으로 입장하여 잠시 기다리니 식이 시작되었습니다. PR카드는 수거해 가고, 랜딩서류에는 더이상 영주권자(Permanent Resident)가 아니라는 도장을 찍어 주더군요. RCMP Officer와 Judge가 입장, Judge 연설, 가족별로 시민권증서 수여, 32개 출신국명 호명, O Canada 제창, 폐회, Judge/RCMP Officer와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집으로 향하던 시간이 11:40 정도 되었습니다.

캘거리-벤쿠버(나나이모) 여행기 3

벤쿠버나 나나이모 어느 관광지를 가든지 파킹이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벤쿠버의 그로우스 마운틴, 서스펜션 브리지, 심지어 스탠리 파크의 전망대인 프로스팩션 포인트까지도 파킹머신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나나이모 도시 해변가의 건물 지하에 그냥 파킹 자리가 있어 대고 얼마 후 왔더니 유리에 딱지가 붙어있다.
놀라서 쳐다보았더니 '차 문을 열고 다니면 도난의 위험이 있다'는 안내 표지 였다. 물론 여기도 파킹 머신에서 표를 사야 한다. 아마 안내인이 내 차가 앨버타 차인 것을 보고 관용을 베풀어 준것 같다.

그리고 여행을 하다 보면 호텔을 잡는 것이 신경이 쓰인다. 이번 벤쿠버 여행도 두꺼비 식당에서 짜장면 먹는 것과 한남(한아름) 수퍼에서 쇼핑을 보는 것이 포함되었기에 그곳 바로 옆에 있는 '베스트웨스턴'이란 곳에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자그마치 198불!!! 너무 놀라서 카드로 결제하다가 취소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캘거리-벤쿠버(나나이모) 여행기 2

1번 도로로 끝까지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가다보면 horseshoe라는 나나이모로 가는 훼리 항구가 나온다. 대개 기다리는 시간이 1-2시간 정도 잡게 된다. 그런데 기다리느라고 줄을 서고 있는데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서 항구쪽으로 걸어간다. 왜 그럴까? 물어보니 차 안이 너무 더워서 항구 쪽에 있는 가게에 가서 쉬려고 한단다. 그러다가 차가 빠지면 어떻게 하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광고 방송이 나온다. 물론 영어 방송이다. 혹 알아 듣지 못해도 다른 사람들이 차로 무수히 가는 것을 보고 눈치로 따라하면 된다.

나나이모 훼리 선상 앞쪽에 보면 관광객을 위한 안내 팜프렛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이때 나나이모의 호텔 안내 팜프렛을 보고 자기 수준에 맞는 호텔을 고르면 된다. 개중에는 10% Off 사인도 붙어 있는 것이 있다. 나나이모의 호텔은 대개 도시 중심에 있는 해변가를 끼고 있다.

캘거리-벤쿠버(나나이모) 여행기 1

여름이 되면서 캘거리와 벤쿠버, 빅토리아, 나나이모로 여행하신 분들이 많이 있다. 이때 특히 벤쿠버에서 빅토리아 섬으로 가는 훼리 시간표가 있으면 시간을 절약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 것 같다.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http://www.bcferries.com

이번 여름 휴가는 새벽 5시에 출발을 했다. 그리고
나나이모 섬까지 당일로 도착을 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훼리를 타는 데 2시간이나 기다렸기 때문에 나나이모 도착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다. 미리 인터넷으로 계약금 지불하고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앨버타 유채꽃 !!!

금번 에드먼턴 코스타 수련회 참석을 위해
캘거리와 에드먼턴을 오고 가면서 느끼셨지요?
"와- 여기 유채꽃이 이렇게 아름다운가!!!"

광활한 땅에 끊없이 펼쳐지는 노란색의 물결...
저절로 탄성이 나오지요? 아마 제주도 유채꽃을
보신 분들은 이곳의 유채꽃밭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제주도는 애들 장난이고 여기는 참으로
웅장하다고 느꼈겠지요. 물론 바다와 같이 어우러진
제주도의 유채꽃도 아름답지만... 여기서 보는
유채꽃에 비하면 아무래도...

그런데 유채꽃이 무엇에 쓰이길래 그렇게 많이
심어놓았을까요? 수퍼스토아에 가시면 커놀라 오일이라고...
식용유로 쓰인답니다.
스펠링이 canolar인가요?

하여간 앨버타는 복밭은 땅입니다.
땅 밑에서는 오일이 나오고, 땅 위에서도
오일이 나오고... 들판에 있는 소들에게서는
고기와 젖이 나오고... 그야말로 젖과 오일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네요.

홍수 후에...

신문들의 대서특필 :
200년 만의 홍수 !!!!
그러나 노아의 홍수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여기는 이토록 야단 법석이다
그만큼 비가 많지 않는 지역이란 뜻이다.
그리고 웬만큼 비가 와도 강은 한국처럼 범람하지 않는다

그러나 큰 비가 온 후 나타난 증후들이 있다.
갑자기 교회 대성전 그랜드 피아노가 말썽이 났다.
음이 틀리다.(나는 잘 모르는데 우리 음악 담당
조집사님이 그렇다고 함)

피아노 튠업을 했다 : 튠업 맨이 이곳 캘거리 피아노가
이번 홍수로 전부 이렇게 음이 틀려졌다고 한다.
여기 피아노는 한국의 피아노와 생김새는 같아도
조금 틀리다. 습도가 워낙 없는곳이라 피아노도
지역의 날씨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 같다.
한국에서 쓰던 피아노는 습도에 강하게 만들어졌다
한국에서 피아노를 가지고 올 때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캘거리에서 이사하기 - 주소 변경

이번에 제가 두번째로 이사하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점은 역시 이사는 자주할 것이 못된다는 것입니다. 주소변경하는 불편은 사실 이사과정의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하죠. 타주로 이사하는 분들이야 오죽 하겠습니다. 주를 바꿔 이사하면 거의 다시 이민가는 수준이 된다고들 하더군요.

아래는 제 경우를 참고로 만든 이사시 주소변경 통지 리스트입니다.

캘거리 날씨 이야기 - 6월 장마비

6월은 캘거리에서 가장 비가 많은 달입니다. 그 외 달에서는 비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죠. 어김없이 올해 6월도 한국의 여름 장마철을 연상시키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오늘 (6월 6일,월) 캘거리와 남부알버타지역에 호우경보(Heavy rainfall warning)가 내려졌습니다. 내일(화요일)까지 약 50-80 mm의 비가내린다네요. 알버타주 일부 지역은 100 mm까지 내릴 가능성이 있답니다. 이게 무슨 큰 비냐구요? 한국의 장마철에 내리는 비의 양에 비하면 적을 수 있으나 매우 건조한 알버타주 캘거리임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양임에 틀림없습니다. 워낙 건조하다보니 비는 언제든지 환영 받습니다만 이정도의 비라면 어떨까 싶네요. 사실 이번 비는 지난주부터 꾸준히 내리기 시작하여 마치 한국의 장마철을 연상케 하네요. 캘거리에 와서 5년째 살면서 처음 만나는 큰 비입니다.

ps. 이건 10년만에 가장 큰 비랍니다. 남부알버타지역이 다소 피해가 있는 것 같고, 캘거리에도 지하가 물에 잠긴 주택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시민권 시험(Citizenship Test)을 다녀와서...

정말 따끈따끈한 경험담입니다. 시민권 신청서 접수후 연방이민성에서 "A Look At Canada"라는 책자(연방이민성 사이트 http://www.cic.gc.ca 에서 보거나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음)를 보내 주는데 잘 간직하셨다가 시험통지를 받으시면 몇 번 잘 읽어봐야 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구한 예상문제집을 구해 공부했습니다(필요하시면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보통 한국사람들은 책자를 읽는 것보다 예상문제로 공부하는 방법을 선호하죠?) 저의 경우 2004년 4월 1일 접수후 거의 1년만에 시험통지를 받고 5월 30일 오전 10:30에 다운타운 연방정부 빌딩(Harry Hays Building)에 지정된 방으로 갔습니다. 아이들 출생증명으로 한국 병원에서 발급받은 영문출생증명서를 냈더니, 보기좋게 퇴짜맞고 호적등본을 번역하여 다시 보내느라 1-2개월 늦어진것 같습니다. 한국의 병원출생증명서가 영주권(PR)카드 신청때에는 통했었는데...

둥이네가족

순복음 식구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여기는 랭리, 둥이집입니다. 여기에 온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저희들은 이곳에 적응하려고 몸무림치고 있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캘거리가 많이 그립거든요.

권목사는 6월13일부터 개강이구요, 시간표를 보니 무슨 고등학교 수업같더라구요. 저희는 Canil(Canadian Institute of Linguistic)이란 곳에서 언어학과정을 1년정도 할 예정이구요, 연계해서 Trinity Western University에서 1년정도 언어학심화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선교사님 두 가정이 5월에 이 과정을 듣기 위해서 이번에 입국하셨습니다. 권목사는 다른 두분의 선교사님과 독수리 삼형제가 되어서 함께 수업을 들을 것 같습니다. 언어학이 워낙 생소한 영역이라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더욱 절실히 필요함을 느낍니다. 생각나시면 기도해주세요.

캐나다 쇼핑 상식 - Refurbished/Demo

고객의 단순변심, 반품, 고장 등으로 제조사로 반품된 제품이 재가공되어 판매되는 것을 Refurbished 제품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흠집이 있는 제품을 다시 손질하거나 새로 포장해서 정품보다 싸게 되파는 상품을 말한다. 대형소매 매장을 둘러 보면 이런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북미에서 이러한 제품들은 관련법에 의거 더욱 엄격한 시험과 품질관리를 행해야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여러차례 검사를 거치며 고장난 부분은 수리가 아닌 새 부품으로 교체되어야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반품이나 중고제품과는 다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때로 품질보증(warranty)이 없이 판매되는 경우도 있으니 고가의 제품인 경우 반드시 품질보증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속 살림 장만-Moving Sale

다시 Moving/Garage/Yard Sale 시즌이 왔네요. 이민, 유학 초기에 이것 저것 장만해야 할 물건들이 있게 마련이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꼭 새것을 구입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무빙세일을 이용하는 것이 아마도 최선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사실 Moving Sale, Garage Sale은 모두 기본적으로 성격이 같지만, Garage Sale이 집안 소품 위주라면 일반적으로 Moving Sale은 가구류(소파,식탁,책상 등), 가전제품, 피아노 등 덩치가 크고 가격이 비싼 물건들이 많이 나오므로 이들 품목을 구입하고자 할때 Garage/Yard Sale보다 Moving Sale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이 좋으면 사용한지 얼마 안되는 물건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품질보증이 남아있는 가전제품들도 찾을 수 있습니다. 캘거리헤럴드, 캘거리선의 신문광고나 Bargain Finder같은 유료 잡지에서 원하는 품목이 들어있는 Moving Sale광고를 찾아 행동에 나서면 됩니다(아래 웹사이트 참고). 꼭 유념해야 할 것은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랭리에 도착한 쌍둥이 가족

지난 금요일 김원효 목사님과 청년형제들의 배웅을 받고 캘거리를 떠나 이곳 광역밴쿠버인 랭리에 도착해 집 정리하고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집도 거의 정리가 다 되어가고 있구요. 아이들과 아내도 잘 적응하리라 믿습니다. 다만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날이 많아 약간은 걱정이(?) 되긴 합니다.

떠나오면서 그리고 집에 머물면서 순복음교회 목사님과 식구들이 많이 떠올라 눈물이 났었습니다. 아내는 주일에 순복음교회에서 먹던 한국음식이 그리웠었는지 모든 분들이 그리웠었는지 자주 음식이야기를 했었구요. 모두들 그립고 보고싶네요.

저희가정 이곳에서 잘 적응하고 기회가 되면 여름에 뵙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때는 아마 할말이 많아서 그동안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겠지요. 전화나 인터넷이 연결되면 제대로 연락 드리도록 하지요. 남의 집에서 살짝 글을 쓰고 있어서요...

그럼 평안하세요.

CAA 멤버쉽 가입...

많이들 가입하셔서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미루다 미루다 먼길 한번 갈려고 CAA에 가입을 했습니다.
새차야 뭐 별로 필요 없겠지만 중고의 경우 먼길 갈려면 아무래도 불안하지요..견인비가 엄청나니까요..

CAA에는 두가지 옵션이 있는데
일반 Basic의 경우 61불에 견인이 5키로까지구요..차문열어주는건 50불까지, 그리고 개스는 개스값받고 배달만 해주고요..펑크시 타이어 교체 등등..여러가지가 많네요..허스키에서 주유시 2%가 싸이버 머니로 적립돼서 추후 사용가능하고요..

CSS PLUS의 경우 90불이구요 견인은 160키로까지, 차문 여는건 100불까지 그리고 개스는 무료로 배달까지 그 나머지는 동일..

일년에 5번까지 사용가능하구요..최초 등록시 15불 등록비가 있는데 저는 어제 운좋게 친절한 할머니 만나 15불 면제 받았습니다..자기 이름 입력하더니 프로모션이 있다고 하면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기냥 해주더라구요..엄청 수다를 들어주느라 혼났는데 그래도 보람(?)이 있습니다 그려..

Bones Barks 'N' Baths

Bones Barks 'N' Baths !

저희 집에서 교회쪽으로 가다보니 위의 문구가 간판에
적혀 있는데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겠지요 ?
간판 옆에 이런 설명이 덧붙여 있습니다.

Dog Day Care, Grooming(개, 말 따위를 손질해주다), Wash

한국 말로 하면 '개 탁아소'입니다.
아시다시피 여기 캐나다는 개를 갱장히 사랑합니다.
한국식으로 식용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
사랑합니다.

여기 사회의 일반적인 순서는 첫째 장애인, 둘째 노약자(노인,
어린이, 여자분), 그리고 셋째 개, 넷째 남자 라고 할
정도입니다. 남자는 조금 과장하면 머슴처럼(?)
취급을 합니다. 한국 하고는 차이가 있지요.

못쓰는 가전제품 버리는 장소

얼마전 사용하던 건조기(dryer)가 고장이 나서 고쳐볼려고 했지만 워낙 오래된(1978년) 제품이라 버리고 다시 사기로 결정 했습니다. 보통 기존에 사용하던 냉장고나 세탁기 그리고 건조기등 가전제품은 새 제품이 배달(배달료 별도 부과됨)될때 가져가 달라고 미리 이야기하면 얼마의 비용을 추가로 내고 처리해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달료(C$45 - Future Shop에서는 개인 pick-up이 허용 안됨)를 아끼기 위해 새로산 건조기를 Sears에서 Pick-up하기로 하였는데 문제는 고장난 건조기를 어디다 버려야 할지 몰라 시청(City of Calgary)에 알아본 결과 다음과 Landfill 이라는 장소에다 소정의 처리 비용을 내고 버릴수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Landfill 운영시간
- 여름 운영 시간 (4월 1일 ~ 10월 31일) : 오전 7:30 ~ 오후 5. (월요일 부터 일요일) 공휴일에도 개방
- 겨울 운영 시간 (11월 1일 ~ 3월 31일) : 오전 7:30 ~ 오후 5. (월요일 부터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은 개방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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