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유학체험기

GST Credit 신청?관해서

>> Joon 님이 쓰신 내용 <<
:
: 안녕하세요.
: 교우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 최근에 이민 오신 분들 뿐만 아니라 아직 GST 환불 신청을 하지 않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 대부분의 저소득층 가정에서 CTB는 받고 있지만 GST 환불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GST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CTB와 마찬가지로 저소득층이 되면 이민오자마자 바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Dawntown의 MacLEOD TRAIL에 있는 연방정부 건물 1층에 가셔서 GST CREDIT APPLICATION을 받아 작성하여 바로 그곳에서 접수해도 되고, 집에 와서 작성한 다음에 우편으로 신청해도 됩니다. GST 환불은 저소득층 가구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는데, 신청해야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싼 세차장 어디 없나요..?

어디보니까 이걸묻는 질문이 있던데...
갑자기 저도 궁금해져서 체험기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겨울이라 차가 엄청 지저분해서 맘도 편칠 않습니다.
어디 세차 싸게 할수 있는곳 없나요??
한국에서 기름넣으면 주는 무료쿠폰으로만 하다가 여기서 거금들이며 할라니 영...
추천 부탁드릴께요...더불어 세차옵션까지 상세히 부탁드려요..

캐나다 쇼핑 상식 : January Clearance

캐나다 쇼핑 상식 세 번째 주제로 January Clearance에 대해 제 경험에 비쳐 말씀 드리겠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매해 12월 26일을 박싱데이라고 해서 소비자에게 연중 매우 큰 할인혜택이 주어 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싱데이 주간이 끝난 후 1월에 접어들어서도 거의 대부분의 소매업체에서 박싱데이에 못지 않은 큰 폭의 세일이 이어집니다. 일부 재고품목들은 박싱데이 때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구요? 이건 제 추측입니다만 박싱데이에 맞춰 내놓았던 물건들이 팔리지 않으면, 소매업체들이 어떻게든 처분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냉동고보다 더???

어제는 갑자기 집안에 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냉동고에 있던게 전부 녹아서 좀 당황스럽더군요..
언뜻 떠오르는게 영하25 날씨...지가 아무리 냉동고라도 그정도 하겠어여??

그래서 전부 꺼내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발코니에다 뒀더니만 30분도 안돼서 꽝꽝 얼어 버렸습니다..
이제 고민은 저걸 어찌 녹여서 먹나 입니다. 얼음덩어리 더만요..
메니저한테 수리를 부탁을하니 주말엔 Maintenance회사랑 계약이 안돼있다고 자기 냉장고를 빌려주긴해서 다행히 찬물은 마실수 있습니다만...밖에 있는 저 얼음덩어리는 어찌 처리를 할지 난감합니다.

아이 치과가기..

오늘은 어린이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이가 많이 상해서 일반치과에 가니 어린이 전문 치과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현재 예약이 굉장히 밀려있어서 처음에 예약확인 메일을 받았는데 6월달로 잡혀서 좀 황당했지요..이러다 애 이 다상하겠다구요.
상식이 통하지만 어느정도의 유연성이 있는곳이 이곳 캐나다인것 같습니다.
일단 확인 메일을 들고 병원을 찾아가서 애가 이가시리다고하면서 급하니 조정을 해달라하니까 덜컥 일주일후로 다시 약속을 잡아주더군요..아마 이런경우를 대비해서 어느정도 버퍼를 두고 예약을 한봅니다..급한경우는 직접 얼굴보면서 요청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늘은 체크하고 기본적인 임시치료만 끝내고 다음 일정을 예약했는데 한달후정도로 잡혔습니다..좀 심각해서 수면마취를 한다고 하면서 장비가 갖춰진 다른곳에 예약을하고 의사는 자기들이 보조동반해서 직접가서 치료를 한다합니다.
아이들이 겁을 많이 먹지 않도록 환경도 잘 갖춰줘 있고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2차도 뭐 잘되겠지요..

캐나다 쇼핑 상식 : No raincheck

캐나다에서 살다보면 집으로 배달되는 광고전단(flyer)이나 신문광고 등에서 "No raincheck"라는 용어를 자주 보게 됩니다. "Raincheck"의 의미는 광고한 물건이 다 팔렸어도 그 물건이 확보되는 대로 광고한 (세일)가격에 팔겠다는 판매자의 약속입니다. 따라서 "No raincheck"이란 판매자가 광고한 상품이 품절되면 광고했던 가격에 제품을 팔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광고한 상품이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서두르라는 뜻이 됩니다. 세일기간에 물건이 떨어졌을 때, 손님들이 "Raincheck"를 통해 세일가격으로 사려고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No raincheck"이라고 광고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 유치원 보내기.

알버타주에서는 킨더가튼부터 공교육이 시작됩니다.
다만 킨더가튼은 필수는 아니고 부모가 보낼지 말지를 선택하게되구요..하루 2시간반만 운영을 하므로 부모가 일을하거나 아이를 방과후 돌보지 못할 형편일경우 그이후 시간을 어찌 할것인지를 먼저 궁리해야합니다.

2005년기준으로 2월말까지 만4세 이상이 되면 올 9월 입학자격이 주어집니다.
캐나다에서 출생한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국외에서 출생한 아이의경우 유치원 등록전에 일명 Riverside Bungalow라고하는 캘거리 교육청에가서 카운셀링을 먼저 받은후 주어지는 일명 블루폼을 가지고 해당학교에 등록을 하면 됩니다.
카운셀링시 아이의 여권과 PR카드가 필요하구요.
교육청 예약전화번호는 777-7373
주소는 711 2Ave NE 입니다..

캐나다 쇼핑 상식 : Mail-In Rebate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 캐나다에서는 광고에서 mail-in rebate라는 용어를 많이 보게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구매한 제품을 열어 보면 그 안에 pre-paid 우편봉투와 mail-in rebate 신청 요령이 있습니다. 필요한 사항을 기입하고 구매 증명이 되는 바코드나 제품코드 등을 첨부하여 정해진 주소(주로 제조회사가 지정한 대행회사)로 보내면 약속된 금액의 수표를 보내 줍니다. 즉, 이 제도는 제조회사들이 사용하는 마케팅기법 중 하나로 물건을 살때 할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추후 물건을 구입했다는 증거자료를 보내면 환불해 주는 형식입니다. 이와 같이 할인 혜택이 돌아오기까지는 이런 번거로운 신청절차가 필요합니다.

한국을다녀와서2

집을 떠날때는 새벽6시에 나가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도모르게 늘어난 나의 배둘레햄(허리싸이즈)때문에 고무줄바지에 부시시한 머리를 한 채 로 소위 캘거리 국제공항 문을 통과 했었다.

그러나 그러한 나의 모습이 일본에서 조차도 전혀 부담되지도 않았고,부끄럽지도않았다. 그런데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혹시 아는사람은 없는지 두리번거리게되고 내모습에 엄청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마중나온 형부의 차에 재빨리 올라서 위기(?)를 모면했지만 도착한날이 주일인지라 짐을 풀고 곧바로 피곤한 모습으로 저녁예배에 참석해야만 했다.
특히나 교회의 성전 건축을 눈앞에두고 한국을 떠나왔기에 우리교회의 변한 모습이 너무 보고 싶기도하고 남편에게 자랑도 하고싶어서 서둘러서 갔었다.

나의 힘들었던 시절에 영의 양식으로 나의 영혼을 살찌워 주셨던 반가운 담임 목사님과 정들었던 우리 구역식구들, 저녁 성가대 총무집사님,집집마다 삐에로복장을하고 다니시며 무더운여름날에도 주일학교 사역에 열정을 불사르셨던 전도사님등 너무 그리웠던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차를 몰았다.

한국을 다녀와서....

이국땅에 터전을잡고 승승장구하며 살아간다는것은 참으로모험이며 외로운 싸움이기도한것같다. 그러기에 고국땅에 한번다니러가는것이 쉬운일인것같지만 참으로어려운것이라는사실을 깨달으며 살던터에 친정아버지의 임종을 보지못한송구한 나의마음을 주님께서 아시고 절호의기회를 주셔서 한국에 5주간의 여행을다녀오게하셨다.그런데 가족이 대가족이다보니 모두나갈수는없고 어른둘만 가게되었는데 가장염려되는것이 아이들이었다.

한국같으면 옆집아줌마도있고 가까운 친척내지는 친구도있고하여
그리염려가 안되겠지만 이곳은 문화가 통하지않는 이국땅인지라
기댈만한곳이 없는 혼자서 해결해야만하는상황이기에....

나름대로는 아이들을위한 반찬을 대충준비하였다고 생각하고 떠났었다.
한국은 내가 보지못했던 건물들이 당황스럽게 서있기도하였고 역시 변화무쌍하게 아주빠르게 달려가고있었다.

재생카트리지...

요즘 프린터 값은 싸지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고 잉크 카트리지 값이 굉장히 비싸서 고민입니다.
HP쓰시는 분들은 특히 더 그렇구요..
저도 어제 잉크를 살려고 갔는데 너무 비싸서 고민했거든요.
정품을 사자니..

그런데 Office Depot에가니까 재생품을 파네요...HP거요...
삼성이나 엡손거는 IGA옆에 Super DrugMart 가시면 한국 제품중에 잉크나라라는 제품이 있는데 삼성이나 엡손은 호환되는 제품을 팔더군요..가격은 반값정도구요..HP거는 오피스 데포에 가시구요..
가실때 다쓴 카트리지 가져가면 Letter용지 500매 한묶음이랑 교환해주네요..한번에 하나씩만 교환되니 하나만 가져가시구요..

정품을 쓰면야 좋지만 가격때문에 고민하시는분 재생품 하실려면 참조하세요...

베트남 국수(보쌈) !

7년 전 캘거리에 처음 와서 식사 초대를 받았다.
여기 음식 문화는 한국하고 틀린 것 같다. 한국에서는
손님을 식사에 초대하면 대개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음식을 다양하게 준비한다.

그러나 여기는 간단히 준비를 한다. 오늘은 만두, 오늘은
바베큐... 그리고 초대 받은 그날은 월남 보쌈이다.
그러나 한번 싸먹어 보니 영 맞지를 않는다. 특히
꼬락내 나는 것 같은 소스가 맞지 않는다. 오징어
젖갈 소스다. 그리고 라이스 페이퍼라고 하는
냄새도 이상하다.

그러나 그 음식 말고는 다른 것이 없으니 안 먹고 굶을 수도
없고... 마침 보쌈 내용 중 돼지고기가 있으니
한국 식으로 초고추장을 달래서 그런대로 그것만 먹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집 식구들 모두 처음에는 그 음식이
맞지 않았다. 그런데 옆에 분들은 연방 맛있다고 외친다.

캘거리에서 대형 그로서리 체인 이용하기

캘거리에서 대형 그로서리 체인에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슈퍼스토어(Real Canadian Superstore), Sobey(구 IGA), Co-op, Safeway가 있습니다. 슈퍼스토어는 캘거리 시내에 7개 매장을 가지고 있고 구색도 가장 다양하고 저렴하며 ethnic food(민족고유음식) section이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중국, 일본 음식들은 한국 사람 입맛에도 잘 맞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구입하지 못하는 한국음식은 할 수 없이 한국식품점이나 중국마켓을 이용해야 합니다.

Co-op, Safeway는 Superstore보다 매장 장식이 잘 되었어 분위기기가 좋습니다. 때때로 품질에 민감하신 분들은 superstore 대신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가격은 대체로 superstore보다 좀 비쌉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저렴한 제품을 원하시면 자체 브랜드(pb, 예를들어 superstore의 경우 "President Choice" 브랜드가 붙은 상품)나 "No Name"이라는 브랜드를 고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싼만큼 품질에서 좀 차이가 납니다.

테리 폭스 당신을 그리워하며......

ESL학교에서 캐나다를 빛낸 인물중 테리폭스에대해 알게되고
또 우연히 김성규씨를 접하고 그동안 제가 너무 감사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가정 주시니 감사...
교만하지 않게 적당한 물질 주시니 감사...
자녀들 잘 자라주니 감사...
교회안에서 믿음생활하니 감사...
좋은분 만나서 주님 안에서 교제나누니 감사....

퍼온글 입니다.

테리 폭스 당신을 그리워하며......

자동차 보험이 엄청 내렸네요..

금년에 처음 보험을 들때 많이 놀랬지요..
한국에선 그래도 보험경력 8년에 2000만원이 넘는 차를 샀어도 보험료가 일년에 30만원이면 충분하던것이 오자마자 중고차를 구입했는데도 보험료로 2100불을 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오늘 집에오니 보험회사에서 메일이 와있네요..

지난번 신문에서 하도 떠들어서 좀내려가려나 힜는데 글쎄 생각지도 않게 670불이나 하향 조정이 됐네요..
10월1일부터 적용이 된다하니 그동안 소급해서 돌려준답니다..

2100불이 1400으로 조정되면 감사할 따름이지요..
다른주는 아직도 살인적인 보험료에 하가 많이들 나실텐데..

랄프 클라인 알버타 주수상이 세긴 센가봅니다..보험회사가 알버타에서 떠나겠다고 엄포를 놔도 니들 뜻데로 하세요...하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니...이번에 임기 한번 남았다는데 선거권 있으신 분들 한번 더 시켜주시지요??? 네...ㅋㅋㅋ

애완용 개를 기르시려면

캘거리 공원이나 산책로에서는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한여름 더운 날이나 한겨울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개들이 산책 중 '큰 일'을 보면 주인들이 미리 준비한 비닐 봉투에 바로 담아 휴지통에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원, 산책로가 개똥에 의해 훼손되지 않고 늘 깨끗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를 기르지 않습니다만 개를 기르시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개 키우는 비용이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처음 분양비, 예방접종비, 거시기 수술비, 훈련(Training)비, 등록비, 식비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더군요. 또한 집안 청소를 더 자주해야 하고, 털이 많이 빠지는 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캘거리에는 여행시 이용할 수 있는 Dog Daycare 시설도 많이 있습니다.

아파트, 포플렉스, 타운하우스에서 살아본 결과

처음 이곳에 오자 마자 아파트에 입주했다.
투 베드룸, 화장실이 하나인 어덜트 아파트다.
우리 교회 분의 아파트를 테이크오버 했으므로
어린 딸이 있어도 가능했다.
핫텁도 있고 스쿼시 시설도 있었다.
그러나 까다로운 어덜트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제약이 따랐다.
메니저가 새로 바뀌고 나니 인종차별까지 느껴지기까지 했다.

교회 어린이들이 몰려오기도 하고, 김치찌개 냄새,
된장찌게 냄새를 피우다 보니까 메니저가 경고를 주었다.
한편으로는 당황이 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그후 아파트가 싫어지기 시작했다.
자유가 속박을 받는 스트레스를 느꼈다.
결국 아내가 이사를 가자고 제안했다.

둘 다 놓치면 안됩니다.

이민오신 분들은 영어가 가장 큰 장벽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해가 지날수록 조금씩 좋아지지만,정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답답함은 여전합니다. 그래도 위안거리는 자녀들이 한국에서처럼 공부에 찌들지 않아도, 학원을 밤늦게까지 전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부모보다 빨리 익힌다는 점이죠.

처음에는 얘들이 정말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들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만 곧 이는 기우임이 드러납니다. 물론 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읽기,듣기,말하기,쓰기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웬만큼 다 따라가게 됩니다. 이때 한편으로 흐뭇하시겠지만 이때 "영어를 배우는 속도만큼 한국어도 잊어버린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언어란 의사표현의 수단이지만 그 속에 민족의 정서와 역사가 배어 있기 때문이죠. 말이 통하지 않으면 사람 내면의 심리상태를 전달하기가 무척 어려워집니다. 장래 자녀와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이 나에게는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여유와 기다림

흔히 캐나다 사람들은 기다림에 익숙하다고 합니다. 어디가도 질서정연하게 줄서서 자기 차례를 묵묵히 기다리는 일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관공서나 은행에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줄서기는 기본이고, 간혹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도록 하는 관공서들도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것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제품품질보증수리를 위해 해당 서비스센터에 제품을 맡겨도 즉시 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례로 제가 코드없는 휴대용 진공청소기가 1년도 채 안되 고장나서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 찾아가 수리를 의뢰했더니 약 3주만에 물건을 찾아가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 문화에 역행하는 즉 First come, first served 식의 비즈니스도 제법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Walk-in Clinic은 병원은 특별히 가정의를 지정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약속없이 진료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병원입니다. 일부 자동차정비 관련 업체들(Wal-Mart, Canadian Tire, Mr. Lube 등)도 예약없이 도착 순서대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잠깐 주차도 안돼요!

얼마전 교회 인근 미용실에 볼 일이 있어 갔었다. 미용실이 위치한 건물 바로 옆에 한 편의점이 있어 잠시 주차한 후 금방 볼일을 보고 나오리라 생각했던 참이었다. 물론 미용실 건물 주변으로도 주차할 곳은 있었지만 좀더 편해보자는 취지였다. 그리고 마침 그 편의점 내에 설치되어 있는 현금지급기(ATM)를 이용할 일도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편의점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잰 걸음으로 미용실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나오면서 옆 건물 미용실에 금방 들어갔다 나오리라 생각하던 참이었음), 편의점 여종업원이 어느새 따라 나와 하는 말 "편의점을 떠나면 당신 차를 여기에 주차시킬 수 없습니다" 하는 것이었다. 그 순간 "정말 더럽고 치사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만 생각해 보니 내가 스스로 남의 비즈니스영역에 용무도 없이 주차하려 했던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적 사고방식으로 "잠깐 여기 주차하고 옆 건물에 용무를 보면 어때" 하는 생각은 자칫 주차위반딱지를 받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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